n수는 본인이 그간 행한 나태에 관한 벌인듯
3수중인데 정말 똑같은 하루하루를 홀로 보낸다는게 참..
친구들은 대학 다니며 청춘을 즐기거나, 하나 둘 군입대하는데
나만 고등학교n학년에서 멈춘 느낌..
담배 몇모금에 이 심경을 훌훌 털어버리기엔 내가 그간 지내온 세월의 카르마가 큰거 같아요
그 때 내가 더 열심히 했다면, 지금 이 시간이 여느 대학생들의
방학이였을텐데,
그 때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을 갔더라면, 내게 머물러 갔던 전
애인과 이별하지 않았을까
난 아무것도 지킬 수 없었던 거 같아요
이러한 후회를 가슴 한 켠에 두고, 다신 반복돼지 않게 현재 주어진 하루하루를 후회없이 보내는거 말곤 타협점이 없겠지요
그냥 익명의 힘을 빌려 좀 끄적여보고 싶었던거 같아요
전국의 수험생들 행복하시면 좋겠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우리나라에 생각보다 의치한약수로 먹고 사는 대학이 많음 0
그냥 생각해보면 답 나옴
-
볼륨도 작은데 그냥 대학교에서 배우는 정도로만 해도 충분할 것 같은데 차라리 확률을...
-
송편 맛있네 0
-
근데 왜 앞에 B안달려있지
-
간호학과, 국립대, 인서울도 미달 ㄷㄷ
-
70% 컷이 2.11인데 2등이 2.11이라는 건가요!!??
-
6평치고 지구 시작해서 현재 유자분이랑 oz basic모고 레벨2 진행중입니다. 한...
-
A,B,C의 좌표를 다 구해서 AB와 AC의 같음을 이용해 두점 사이의 거리 공식...
-
이감vs한수 0
국어 교재를 한 지문씩 끊어서 풀면 점수가 잘나오는데, 80분 잡고 이어서 풀면...
-
분명 처음 증원됐을때만 해도 정부가 쓰레기고 의사는 피해자로 보였는데 요즘...
-
현대로 보면 솔직히 맞지 않나
-
갠적으로 밀린실모는 파는것보다 기부하는게 더 편한듯 0
하나도 안귀찮음 이번에 삼수하는 친한 동생한테 강사모 몇개 줬다니 좋아해서 내가 더 기분이 좋네
-
잠만 계속 잠
-
'예컨데 실질 임금은 명목 임금에서 물가변동분을 뺀것 임에도 불구하고' ->...
-
대부분 질문 내용에 본인이 필요한 공부가 뭔지 써있음
-
정확한 풀이를 모르겟다
-
대성인데 ㅇㅇ
-
EBS좀 보다가 “달러화가 전 세계에 공급되기 위해서는 미국의 국제수지가 계속...
-
실시간 열받아서 4
케로로 초코칩 쿠키 먹을꺼야
-
수능이 다가온다는 의미겠지 수능날 개같이 지워야지
-
내 텅장 5
올해초엔 분명.... 갑자기 현타오네 재수비용 ㅆㅂ이...
-
은테복귀 16
얼마만이지
-
ㅎㅎ..
-
13틀 진지하게 못풀었음 뭔가 예상되는 방향에서 계산이 안됨 다른 길이 안 보여서...
-
진짜 어렵네요.. 글을 앞으로쓰는건지 뒤로쓰는건지 뭐라고 쓸지는 알겠는데 무슨...
-
에너지드링크 ON
-
스카 6층인건 3
담배를피지말라는건가...흠
-
10만원짜리 패드로 인강 듣고 있는데 나중에 피뎁 쓸 일이 많아 보여서,,
-
급함
-
갈아만든 ldH 1
-
글 올라오는 속도 왤케 느려
-
다시 영어 기출 분석해보니깐 ㄹㅇ 다른 어떤 지문보다도 재미있네요 보는 시야가...
-
완전 새책입니당 가격은 8천원 입니다 교대역이나 대치동(은마사거리) 직거래 돼요
-
ㅈㄱㄴ
-
좀 대충 어림짐작을 해보고 싶은데 아직도 많아봐야 한 10퍼도 안들어온듯...
-
59일만 하면 되는데 100일때부터 달리지도 못했는데 나쁘지 않은 환경인데 후..
-
6모3 9모3 나왔습니다. 계속 정체된느낌이 들고 해서 실모를 돌려볼까도 생각중인데...
-
9평 느낌 반영 독서 자작 투척 [측정과 국제표준] 1
반영인가? 사실 몰7루?
-
미적 높2 인데. 브릿지랑 비교하면 난이도 어떤 편인지도 말해주세요
-
3항부터 53항까지의 홀수항의 갯수,3의배수항의 갯수 이런거 구하기 나만 ㅈㄴ못함?...
-
풀렸나요? 시대 시대 시데 시데 ㄱㅇㅇ ㄱㅇㅇㄱㅇㅇ
-
아니 가격이 이게 맞냐 18
하... 안 되겠다
-
자꾸 금지어 있다고 떠서 개빡치는데 뭔지 안 알려줌
-
메인글 개짜증 4
하남자식운영 걍말할것이지 괜히 찝찝하게
-
예비고3이고 고3기준 84 88 92 요정도인거같아요(실모풀면 대부분 88이에요...
-
7월쯤에 이훈식쌤 커리를 타기시작해서 이제야 개념, 기출문제를 끝냈는데 지금시점에서...
-
아니 전자레인지를 왜 못 쓰게해 화나게 ㅎㅎ
-
사설에서 가끔 틀릴 때 있는데 이제까지 평가원에서 발음 안 준적 있나
-
왜냐하면, 미래의 경영자는 극소수이기때문입니다
현역때 아예 노베셨어요?
거의 그렇다고 보면 됐어요
공감되네요 열심히 안살았으면 벌을 받죠
저도 학창시절이 상당히 우울했었고.. 상당히 나태했었고 한데 어느 순간 개선의 여지는 보이더라고요
학창시절 통틀어서 생각해봐도 그나마 정상적으로 적응한 학교가 올해 한 학기 잠깐 다닌 대학이 유일한데, 학교 간판이 아쉬워서 다시 수능판으로 돌아왔네요
전 솔직히 초중고 내내 대인관계 개차반이었어서 대학도 들어가면서 기대 안 했었는데 그래도 사람이 나아지는 방향으로 발전하긴 하더라고요..
당장은 남들보다 한 발 늦어보일 수 있겠지만 언젠가 더 높이 올라가실 날이 올 겁니다
100일 정도만 지나면 자유니까 좀만 더 힘내봐요 !! 화이팅입니다 !!
맞는 말씀입니다
100일이면 누군가에겐 짧은 시간일 수도,
누군가에겐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우화이긴 하지만, 곰도 100일 동안 쑥과 마늘만 먹고 사람이 되었는데 사람인 저라고 못할까요
저도 공부에 있어서 사람이 되어보려구요
애쉬아일랜드 캐러비널 저도 참 좋아하는데 반갑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저도 올해 (반수지만) 삼수째인데 삼수까지 갈 거라곤 꿈에도 생각 못 했었고... 나태함에 대한 업보인가 이런 생각에 괴로울 때가 많았었는데
요즘은 더 늦기 전에 변화를 이룰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감사한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중입니다...
21살이면 아직 너무나도 어림 조금 늦은건 맞으나
얼마든지 따라잡기 가능 가보자고
많은 힘 얻고 갑니다
말씀 이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구나 좋은 대학을 가야만 한다는 것이 법이라면 그에 대한 벌이라고 할 수 있겠다만... 꼭 그렇지만은 않잖아요. 그럼에도 우리가 수능을 다시 보는 건 좋은 대학을 가고 싶다는 마음에 다시 도전하는 것이고요. 벌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건 내 미래를 위한 가성비 좋은 투자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저는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맞아요 벌보다는 투자라는 말이 더 어울리지만
그 대상을 저로만 국한시키면 하나의 벌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의 앞날을 응원할게요
지금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면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해서 한 걸음 뒤쳐지는 게 그렇게 나쁜 일은 아닌 것 같아요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올해 화이팅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벌이라고 하기엔 지나친 도약같음,,
투자가 맞는 표현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