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요즘 어느 때보다도 전공을 빡공하고 있다. 전공이 아닌 것도 공부하지만.
인식론에서는 BJT인지 JBT인지, 아무튼 정당화된 참된 믿음을 지식이라고 본다. 정당화의 근거에 따라 외재주의니 내재주의니 갈리긴 하겠지만 나도 어정쩡하게 동의한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지난 2년간 공부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들어 본 것 정도 되는 것 같다.
인지과학의 이중 프로세스 이론에 따르면 우리 마음은 서로 다른 두 체계가 있다고 한다. 한 체계는 뭐든 꼬치꼬치 따져서 묻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다른 하나는 직관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다. 둘 다 써먹을 수 있는 인재가 되어야겠지만 내가 받은 트레이닝은 후자에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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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진짜 내년에도 똑같을 것 같아서 소름돋네요 1
현우진 책값 비싸다 vs 그럼 사지 마라 매년마다 주기를 타고 같은 주제를 반복하는...
직관적인 남자.
이게왜아토피가아니고건선인지모르겠는데흑인피부는우리와다른
육감적인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