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A 19번 이해가 가지 않는것
제가 심성이 꼬인건지는 잘모르겠지만
중학교때도 발문을 가지고 이의제기를 많이했던것 같습니다.
저는 CaseA랑 CaseB랑 뭐가 다른지 잘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국어문제는 이렇게푸는게아닌가??
빨리 대학에온게 다행이라 생각되네요
CaseA
제시문 : x=2 이면 x^2=4이다. (O)
발문 : x^2=4 이면 x=2이다. (X)
Case B
제시문 : 흡수층에 충분한 에너지를 가진 광자가 입사되면 전자와 양공쌍이 생성될 수 있다 (O)
발문 : '에벌랜치 광다이오드의 흡수층에서 전자-양공 쌍이 발생하려면 광자가 입사되어야 한다.
(O ?????)
평가원의 답변 :
이 문항은 지문에 설명된 전체 내용을 이해하여 답
지를 판단하는 문항인바, 특정 문장에만 주목하여 답지를 논리적으로 추론할 수 없다고 판단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이의 제기한 바와는 달리, 지문의 전체 내용을 고려하면 정답지 ②가 타
당함을 알 수 있습니다. 지문 첫째 단락에서 설명한 바처럼, 광통신에서 애벌랜치 광다이오드는 “적어진 수의 광자를 검출하는 장치”이자 “약한 광신호를 측정이 가능한 크기의 전기 신호로 변환
해 주는 반도체 소자”란 점을 알 수 있고, 둘째 단락 이하의 내용을 통해 애벌랜치 광다이오드의
기본적인 작동 원리를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에 비추어 볼 때 정답지 ②는 애벌랜치 광다이
오드가 작동하는 과정에서 기본 전제 조건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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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있는 유일한 증거가 문리대학 이건데 애초에 저 동연록 자체가 조작되었을 가능성은...
저도 이거 문제 대강 봤는데
형식논리고 뭐고 다 떠나서 그냥 이상하던데...
저도 학창 시절 내내 그랬습니다. 올해 제가 국어B형 응시자인 게 정말 다행스러웠어요.
논리상으로 수학과 국어는 다른점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서로 적용이 안 되는듯...
하필 제가 제일싫어하는 고체물리단원에서 나오다니..
뭔가 필요조건과 충분조건의 차이인가요
시험장에서 이런걸 보니 참...ㅠㅠ
문제 있는거같은데ㅠㅠ 참... 진짜 b형이라다행...
비가 오면 땅이 젖는다
땅이 젖어있으려면 비가 와야 한다
학교수업일수를맞추고 무사히다니면 졸업을한다.
졸업을 했다는것은 학교수업일수를 맞추었다는 것이다.
무사히 다니면 때문에 위아래 문장이 단순 역은 아닌 것 같은데요
아안썼네요 근데그거추가해도 말됨
AandB->C
C->A
AandB->C
C->AandB
우리 경험상 귀납적으로 말이되는 거지 논리적으로 두 명제가 어떤 관계에 놓여져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우 반례가 하나만 존재하더라도 논리는 무너지는거죠.
두번째 문장이 참이려면 비가와야만 땅이젖는다 라고해야죠 ㅋㅋ
솔직히 평가원 수준 답변이면 저도 국어 강사합니다.
헷갈리면 문맥상 그렇다고 하는게 참..
그리고 19번 문항에 대한 근거에 저게 적절한지도 의심스럽네요..
일단 이렇게 많은 분들이 애매하다 의심스럽다고 하는 걸 -어야 한다. 로 단정짓는 게 문제가 아닌지..설사 광자가 들어온다는게 확정적이다 해도 그게 곧 전자-양공 쌍이 발생하기 위한 필요조건으로서의 광자 입사 인지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느낌이 영 처음 출제할 때는 이원준 강사가 말한 그 문장을 근거로 선지를 만들어놨는데 보니까 아차 싶어서 성급하게 갖다댄거 같기도 하고..
전형적인 비문학 날림 풀이 같은데 말이죠..
지금까지 평가원은 선지가 다 근거가있었는데 이번건 근거가 진짜 부실 ...
욕먹을만한 문제이긴한듯요
A형이었으면 전 엄청 고생했을듯ㅋㅋㅋ내년 마닳답지에서 이찬희반응이 기다려지네요ㅋㅋㅋ
찬희 생각 등판 100% ㅋㅋㅋ
저도 다시 읽어봤는데 약한 광신호를 측정이 가능한 크기의 전기 신호로 변환해 주는 반도체 소자로서 애벌랜치 광다이오드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 이 부분이 어떻게 광자가 있어야 전기신호로 변환한다고 독해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명제에대한 역이대우 법칙이 수학에나 적용되죠. 국어에 그거 적용 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