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갖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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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가다 타닥타닥 하다가 퍽!! 소리나길래 개놀랬는데.. 뛰다가 어디서 떨어진 너구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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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냥 예비시행? 모의고사? 그 느낌 본 퍼레이드는 10/12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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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통인데 서바나 강k 최근회차보다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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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급을원하신다면]두지문 버리고 9덮 언매 83점+국일만은 진짜 신입니다 여러분 1
안녕하세요 전 오늘 9더프를 본 인하대 자전출신 삼반수생인데용 제목과 같이 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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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 완료 2
샤워하기 전에 아까 2일 동안 안 씻어서 냄새 존나 났었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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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수시로 성대 가고 올해 반수하는데 9덮 어떻게 본 편인가요? 주변에 비교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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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전에는 시공간이 없다고 함 그렇다면 빅뱅의 원인은 시공간상에 있는게 아닌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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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열고 선풍기 틀어놓은 다음 이불 싸매고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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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들쑥날쑥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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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욜날 토익이고 0
22살에 20살 11월에 본 수능이 마지막 영어공부임 이번주부터 벼락치긴데 수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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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먼지때매 충전이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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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코 대리투자 0
복권투자 해드립니다 대리로 당첨되시면 수익금의 10프로만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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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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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덮수학 2
9모 88 9덮 58 50일도안남았는데 이제 어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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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힘을 쓰면 대학생들이 반수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가능할까? 2
이 이상 '반수'를 하지 않으면... 10년 정도 지나면 확실히 이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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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이거 말됨? 사실 수능 D-48 기념으로 노린거임..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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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빌려서 이것때문에 수학 컷 올라갈듯 ㅋㅋ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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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축구하고싶다 0
고등학교 끝나면 잘 하지도 못할텐데 고3때 못하는게 너무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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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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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진 6모 대비 킬캠 지금 풀어도 괜찮을까요 ?? 0
사놓고 다른 거 한다고 못 풀었는데 지금 풀기엔 좀 그런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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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십억년의 진화 결과물들이 대체로 공부를 싫어하고있다 그 진화과정에서도 학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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힣히 오줌발싸~ 4
쉬여ㄱ저 마려워료 히히 평가원장 오줌밞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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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인스타 보니까 이미 20회 넘게 있는데 현강 내가 걸었더니 17회가 시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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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에바다 졸면서 풀고 단순계산 탁탁막히고 멍때리고 환장하네 걍 3점짜리만 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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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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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바꿀까요 10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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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 마지막 회차 6-10은 오프라인으로만 살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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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 성별 5
탈부착식 기구를 사용해 언제든 성별이 변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여르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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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발새끼 잘 하는 법좀 진짜 개시발 좆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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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83 미적 69 생명 48 지구39 전채적으로 어느정도 나올까여 특히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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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강k 이미 뽑아서 20회까지 풀었는데 현강가면 당연히 더 뒤 회차 할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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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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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모 미적 정규반 라이브 고민중인데 수업하는 서바 회차는 쌤마다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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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전위 전도는 그냥 출제자가 미친놈이 아니길 빌어야함 5
그냥 0.4 0.8 이런거겠지 믿고 대입하는게 맞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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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제가 공스타하면 24
구경할 사람,,?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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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젖히다 2309처럼 성분분석 시키면 오답률 터질 수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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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와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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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 인문-3 현대시-5 언어-7 9모 현대시 -4 언어 -3 너무나도 약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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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동안 10시간 공부한 나따위가 놀러가도 괜찮을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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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면 맨날 듣는 그 광고 알면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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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아 여긴 망했어... 나이 서른 다되어가는데 동생입시때문에 오르비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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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종 수업시간은 합법적인 수면시간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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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면서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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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괜찮은듯? 아침 안먹고 초콜릿 먹고 먹었는데 속쓰림도 없고 배도 아프긴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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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눈이 빠질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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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학부생 수준으로만 써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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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2만 덕코 다날렸어요ㅜㅜㅜㅜㅜㅜㅜ 어떡하죠 덕코는 대출같은거없나요
왜 죄송한거?
다자이 오사무가 자살하면서 남긴 글이래요
왜 죄송했을까
土下座しろ!!
요샌 그림 안 그리시나요
가끔 그리는데요, 예전엔 (실행으로 옮기지는 않고 생각뿐이지만) 연습도 좀 하고 잘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하게나마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생각도 잘 안 드네요.. 시간이 비고 종이랑 펜이 있으면 손이 심심해서 몇 년째 똑같은 거 끄적이는 정도구요
몇 주 전에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진짜 오랜만에 포즈를 몇 개 그려봤네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했던 마음을 다른 말로 하자면, 선이나 색을 적당히 배치해서 내 머릿속에 있는 대상의 형태를 구현하는 데 관심이 있었던 건데요
요즘은 요소를 배치해서 어떤 느낌을 낼 수 있을까 하는 데 더 관심이 있어요. 영화의 숏이라든가, 사진이라든가, 만화의 컷, 아니면 시각디자인 같은 것들..
물론 관심만 있고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고, 지나가다가 아름다워 보이고 좋아 보이는 것을 맞닥뜨리면 뭐 캡쳐를 하든 북마크를 하든 스크랩을 하든 하는 정도.. 그마저도 아주아주 가끔..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도서관에 들러 이상의 오감도를 꺼내 보는데 열 세 아해 그림에서 왜인지 불현듯 님 스케치 생각이 나 한 번 여쭤봤는데, 아직 그리고 계셨네요.
전 어릴 때 학교 숙제로든 취미로든 그림을 그리면 해괴하다는 둥 꺼림칙하다는 둥 썩 좋지 못한 소리를 들어 자연스레 그림을 멀리하게 되었는데, 돌이켜보면 소름끼치는 것은 그림이 아니라 제 정신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괴하다고 해도 그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닐 텐데요.
생각하거나 구상한 것이 그림으로 잘 표현되지 않을 때, 다시 다듬는 것보다는 가끔은 그냥 머리가 아닌 손에 맡기는 것도 방법일지 모릅니다. 종종 머릿속 생각이 내 의도인지 무의식에서 나오는 행동이 내 의도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
비교적 틀에 구애 받지 않고 내 것을 표현해낼 수 있다는, 글과 대비되는 그림의 특성을 잘 살리시면 좋겠습니다. 전 안목도 실력도 하나 없는 보통보다 못한 벌레지만, 님 그림을 보면 언젠가는 불편함의 끝에서 불편함을 속일 수 있을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결국엔 상식도 지우는 거죠.
전 옛날에 창고 안 고이 방치해두었던 플라멩고 기타를 몇 년 만에 다시 잡아봤습니다. 흥미는 있지만 넘지 못하는 벽과 제자리걸음에 싫증이 나 그만 두었었는데 다시 쳐보니 반갑더라고요. 솔직히 이 다짐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죽이 되거나 설령 누룽지로 태워먹을지언정 저만의 무엇을 만드는 걸 목표로 하려고요. 작곡이라 하기엔 과하고요.
뭐... 그림이나 음악처럼 실력이 좋든 나쁘든, 뜻이 거창하든 소박하든 내 정신을 드러낼 수 있는 글 밖의 다른 수단이 있다는 게, 또 거기에 흥미를 잃지 않는 것만 해도 생각보다 꽤 다행이다 싶어요.
글, 그림, 그리움 모두 '긁다'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니 뭐가 되었든 잘 긁어내시길 바랍니다.
얼굴만 아니엇으면 땡겻을듯
다자이 오사무 얼굴이라 졸라 힙하다고 생각합니다
찾아보니 다자이 오사무가 쓴 '이십세기 기수(二十世紀旗手
)'라는 수필의 첫 문장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