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름이 뭐였는지 기억이안나네요
-
투표 한번씩만 부탁드립니다 13 14 21 위주 준킬러엔제 고민중입니다 9모...
-
에너지드링크를 마셔서 수학풀 때 템포 올려보는거 시험해봐야겠음
-
6모 44544에서 9모 13111까지 올렸는데 걍 시험자체가 개쉬워서 내가...
-
평가원 기준 1~2 진동이면 뭘로?
-
왠만하면 작수보다 더 어려운데 1컷 90점대 2컷 80점대가 맞나요 이게?
-
전 공부나 하러 갑니다
-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면 눈앞에 산과 나무들이 보임 캬 새벽 5~6시엔 닭들이...
-
지리 컨텐츠 1
전성오 jit 중에 뭐 푸는게 나을 까요 이모다는 다 풀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
내일 쉴 거니까 1
오늘은 마음을 불태워야지
-
과학지문 뭐임 진짜
-
제목처럼 여러 지문(가) 읽고 (가) 관련된 문제 먼저 판단하고 (나) 읽으시나요?...
-
문학 어케 잘함 0
이감 상상 뭘 풀든지 문학이 염*병임
-
선배는 남자아이 정주행할그임 니하하하ㅏ
-
벤치프레스 가동범위 슬픈 만큼 최대로 했어 ㅠㅠ
-
마더텅 제외하고요!
-
대성 QnA는 0
왜 이리 비공개 질문이 많음..? 메가는 상담 아니면 거의 다 열려있어서 내가...
-
평 다시 풀어볼려는데 21년도 6월부터 풀면 되겠죠..?
-
약간 어질어질하네요
-
글 올릴라 했더니 자꾸 금지어 있다고 떠서 걍 캡해서 질문합니다
-
지구 퀴즈 3
1. 양서류는 현재로부터 443.8백만 년 전 ~ 419.2백만 년 전에...
-
수능 최저(4합) 때문에 급하게 지구 노베 상태에서 2~3등급까지 올려야...
-
학기 중 꿀알바 과외. 이제는 잡을 수 있습니다. 과외구하는법부터 현실적인 팁들과...
-
숏컷 플로우 같은 시대컨 인강 컨텐츠 거르면서 까지 5
할만한 가치가 있나요?
-
수1 쎈 c단계 0
수1 시발점 워크북보다 어렵나요
-
맨날 76-79에 점수 고정되서 나오는데 85-88 나오려면 무슨 방법을 써야할까 흠…….
-
본인 기출 + 이감 + 쓸개랑 다른 사설만 보고 수능장 갈까 했는데 사실 올오카...
-
상상 이거 뭐임 6
이거 이러면 한 사람은 해설지도 없이 받았다는 거 아님?
-
기상! 8
-
위치 특정하기가 생각보다 쉽기 때문 평균 걸린 시간 2분 평균 오차 400m
-
수학 n제 4
수분감으로 기출만 하고 n제 시작하는데 모의고사 2등급 정도면 보통 뭘 하나요?...
-
수2 미적다 2권이고?
-
기분이 고양됐어 0
사실 고양이 아닌 고양이야
-
자율이지만 자발적으로 갇히기로 했어
-
2025 6모: 비문학 3개, 문학 4/8 작품 연계 2025 9모: 비문학 3개,...
-
8시에 도착해서 국어 좀 풀다가 카페인 충전하러 잠깐 편의점가는중
-
안녕하세요. 김지헌T입니다. 위는 칼럼에 첨부한 제 자작문제입니다. 해설과 곁들여...
-
선택 화작이고 화작에서 40 , 45 두문제는 고정으로 틀림 문학 다 풀고 비문학...
-
한수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파이널 패키지 한수 학원용 파이널이랑 같은건가요 ? 제품...
-
얼리버드 기상 1
다시 취침 준비
-
ㄱㅊ?
-
4000부 판매돌파 지구과학 핵심모음자료를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1위)...
-
개인 유튜브 채널에 사설 모의고사 해설강의 올려도되는건가요? 저작권이런거안걸리나요?
-
모닝커피와 시작
-
대머리남자가 아니라?
-
애옹 1
애-옹
-
이감하는 게 나을까요 아수라 총정리 하는게 나을까요?
-
그 전에하면 너무잘생겨서 여붕이들이 잠을 못이룰듯
-
투장연 화이팅 5
형은 작년에 투투장연이었어 투과목 화이팅
수능 문학은 '완전한' 정답을 고르는 게 아니라 정답에 '가장 가까운' 답을 고르는 게 포인트라 생각.. 나무짝대기가 슬퍼하든.. 그게 화자 자신을 상징하는 거였든.. 4번이 '가장 말이 안 되는' 선지였기 때문에..
아아 물론 4번이 가장 확실한 답이라는 것에는 저도 이견 없으나.... 2번 여쭤본 거였어용..
https://orbi.kr/00069077376 아까 어떤 강사분이 해설 올리셨던데.. 일단 링크 달아드립ㄴ디ㅏ
그렇네 나무 짝대기들은 슬퍼할 수 없잖아 ㅋㅋ
시비거는거 아닌데 나무들 대상으로 의인법이 안될 이유는 뭐가 있나요?
의인법을 쓰는 이유는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기 위함이니 2번선지가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는게 저 강사님의 주장아닌가요
그니까 저 강사님 글 보면서 그게 이해 안됨요...
'의인법을 쓰는 이유' =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기 위해서'
이걸 제가 <보기> 없이 어케 캐치하라는 소리인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의인법이 뭐 대단한 문학적 장치도 아니고...
반대로 말하면 다른 시에서 모든 의인법이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는데 쓰이는 것도 아니잖아요
'의인법을 쓰는 이유' =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기 위해서' 가 필연성이 있는 인과관계도 아닌데 어떻게 단정할 수 있는지가 이해가 안돼용
그런 인과관계를 시험장에서 바로 파악하고 적용하는게 결국 국어 실력을 가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국어가 수학같은 과목이 아니라서 말씀하신 필연적 인과관계를 딱 정의내리기 힘들다 보니 아 여기선 이런 표현법을 이걸 나타내기 위해 쓴거구나 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어야 하는거죠 실제로 화자가 떠나올 때 주변의 자연물들이 울면서 아쉬워하는 내용을 통해 화자의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는건 타 고전소설에서도 볼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고요
끙... 일단 알겠습니다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용
나중에 강사들 해설 다 나오면 다들 뭐라고 설명할지 봐야겠네요
시의 기본은 화자의 정서, 태도입니다. 보기가 없어도 당연히 정서, 태도 위주로 읽어나가야해요. 질문하신 구절을 보면 감정을 느낄 수 없는 대상을 의인화시켜서 감정이 있는 것마냥 표현했죠? 왜일까요? 화자의 정서를 그 대상에 투영시켰기 때문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굳이 저런 표현을 쓸 이유가 없죠. 문학은 인간의 삶을 다루는 장르이기 때문에 언제나 정서, 태도가 중요해요. 대부분의 시가 그렇습니다. 화자는 자신만의 필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우리는 그 필터가 뭔지를 파악하는게 시의 전부입니다. 대부분의 기출도 다 이걸 중시여기구요. 조잡한 설명이지만 조금이라도 납득이 가시면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