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 영역 실수 줄이는 팁
많은 학생들이 시험장에서 실수를 합니다.
어떤 학생들은 고질적인 실수로 항상 자신의 모의 시험보다 한등급씩 낮은 성적을 받기도 합니다.
이러한 실수에는 개념을 헷갈린 것 뿐 아니라, 문항을 잘못 읽는(심지어 반대로) 실수도 포함됩니다. 자신이 가진 정보가 틀린 것도 아닌데 단순히 “잘못 읽었다” 내지는 “계산 실수”로 틀렸다는 점에서 더 황당합니다.
이는 탐구영역의 두 가지 특성에 근거한다 생각합니다.
첫 번째로, 30분이라는 부족한 문제풀이 시간입니다.
사실 실수를 줄이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은 ‘검토’입니다.
그러나, 정해진 시간 안에 모든 문제를 풀어야 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검토는커녕 20문제를 모두 풀어보는 것조차 버겁습니다. 또, 검토한다손 치더라도, 푸는 방식 자체가 변하지 않고, 심지어 이전에 풀었던 식들을 눈으로 보면서 검토하기 때문에 같은 실수를 반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실수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많은 모의고사와 문제들을 통해서 자신이 어떤 유형에서, 어떤 방식으로 실수를 하는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모든 공부는 메타 인지(metacognition)에서 시작하기에,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인 공부 방법입니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인지가 부족한 상태에서 공부하기에, 아래에서는 대표적인 실수와 대응 방안 세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때문에 저는 모든 문제는 한번에 정답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면, 별표를 쳐두고 나중에 한번에 풀어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별표친 문제의 수가 너무 늘어나면 부담감에 실수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한 시험당 최대 두 문제를 패스하기를 바랍니다. 이 방식을 통해 시간 관리를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고, 어차피 오답을 고를 문제에 과한 시간투자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인드 관리가 되므로 추가적인 실수를 예방하는 키포인트입니다.
두 번째로, 풀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정답”을 찾는 게 아닌 “오답”을 소거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정답이 정답인 이유를 찾는 것보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를 적는 것이 더 쉽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고친 오답이 틀릴 이유는 오개념을 갖고 있단 이유밖에는 안 되는데, 이 경우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틀릴 문제입니다.
세 번째로, 문제에서 주어진 자료를 시각화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실수 중 하나로, (가).(나),(다)를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에서 주어진 그림과 (가).(나),(다)를 연결시킴으로써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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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이랑은 안맞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