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x 마지막 갈무리를 해봅시다.
수능 시험이 한달 안쪽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이들이 남은 기간을 잘 활용하여 본인의 실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부모들의 과제일 것입니다. 실전에서 평소보다 운이 따라 더 좋은 결과를 얻으면 정말 기쁘겠지만, 실수 없이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일이죠. 아이들이 남은 기간 불안하지 않도록 우리 학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의대에 합격한 선배가 제시해준 기본 원칙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원칙은 아이들에게 공유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대 선배가 제시하는 수능 한달 전 TIP]
- 취침과 기상 시간은 철저하게 지킨다.
-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공부한다.(아침에는 국어와 수학, 점심 이후에는 영어와 탐구)
- 수능처럼 긴장감을 가지고 문제를 풀어라.
- 빠진 개념이 있으면 즉시 개념서를 참고하여 그 자리에서 완벽하게 보완하고 넘어간다.
- 하루에 한번은 수능 당일을 상상하라.(무엇을 입을지, 무엇을 먹을지, 문제 풀이 순서는 어떻게 할지 등등)
부모님들께서 공부 자체에는 큰 도움을 주긴 여러울 것입니다. 하지만 생활 환경 측면에서는 큰 영향을 줄 수 있죠. 따라서 우리는 아이들의 규칙적인 생활과 평정심을 유지하는데에 집중해야 합니다.
수면: 시험 날짜가 다가올수록 불안, 초조한 심리 상태로 제대로된 정상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수면시간을 줄여가며 공부하는 건 오히려 해가 됩니다. 시험 당일 뇌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최소하루 7시간 이상씩은 자두는 것이 좋은데요. 아이들이 불안함 마음에 새벽까지 공부를 하기 원한다면 꼭 막아주세요. 만약 아이들이 과도한 불안감으로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따듯한 우유 한 컵이나 체리 주스를 먹여보세요. 도움이 됩니다!!
아침식사: 평상시에 아침을 거르는 아이들이 많죠. 하지만 수능 날에는 아침을 먹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평소에 아침을 먹지 않다가 아주 불안하고 긴장된 상태로 갑자기 수능 날 아침을 먹게 된다면 체할 수 있는 위험이 큽니다. 또한 12시간 이상 공복이 이어지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 되어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침을 먹으면 신체 내 혈당이 높아지면서 뇌와 신체에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고 집중력, 사고력이 향상되므로 지금부터라도 반드시 아침 식사하는 습관을 갖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도시락: 갑자기 도시락을 준비하게 되면 자녀의 입맛과 소화에 대한 걱정이 커지기 마련입니다. 소화가 잘 되는 부담스럽지 않은 음식이 좋지만, 개인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지금부터 아이들에게 도시락 메뉴로 싸줄 수 있는 반찬들을 이것저것 먹여보세요. 그러면서 어떤 메뉴를 아이들이 좋아하는지, 부담스럽지 않고 소화가 쉬운지 체크해주세요! 엄마의 맛있는 도시락은 수능날 아이들에게 가장 큰 응원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들의 관심과 배려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것 하나하나가 아이들의 시험 당일 자신감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함께 차분히 준비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선생님은 연애도 하시고 결혼도 하셨지만은 저는 못 해요
-
경대 인논 0
다들 쉽다길래 별 준비 없이 갔다가 개털렸어요;;; 소문항 2개 못 썼는데 ㅈ된거...
-
물론 나도 포함해서 물론 나는 좀 다른 이유긴 해..순수 병신 이슈
-
블랙넛은 빼고
-
일단 본인 모쏠임 나이로 말해 주세요
-
2년동안 수능 2번 보면서 화작 언매 미적 기하 사탐 과탐 수리논술까지 해보고 느낀...
-
제가 중대 오전 토요일 날 시험 본 학생인데 중대 1번 문제 확통 문제였는데 제가...
-
ㅈㄱㄴ
-
n축 문제 오답해주다가 자기가 겉함수가 될테니 나보고 속함수가 되어달라는데 이거 그린라이트 아님?
-
나도잘하고싶었다고
-
ㅈㄴ불안하네 왜 1컷이 92일것같지
-
에휴
-
뻥임뇨
-
그래도 데이트때마다 내가 수학도 가르쳐주고 해서 서성한중경외시건동홍 중에 한 곳...
-
개쌉흙수저 특성화고 졸업 (양아치였음) 좆소 다니다가 때려침 공사장에서 노가다...
-
그 성적으로 고반을 쓰겠다는 생각을 하는 거 자체가 대단한듯
-
해도 괜찮을까요..? 물리1에서 따로 공부하고 넘어와야하는 내용이 따로 있을까요?
-
잡으려고 불까지 켰는데 아예 안 보이네.. 이러다 또 자려고 누우면 나 못 자게 하겠지..
-
보통 시간표 올라온 후에 신청기간 올라오나요?
-
무슨 대학 있을까요
-
진짜있더라고요 누가 연대 독문 과잠입고옴;
-
공감? ㅇㅈ?
-
나름 잘 썼다고 생각하는데 어렵다는 글이 좀 보여서 불안하네
-
어디까지 스나 가능함?ㅜㅠ
-
진학사 0
아직 작년컷 기준인가요? 작년컷보다 환산점수가 높은데 발뻗잠해도 되는 부분일까요
-
인생 망했음뇨.
-
친구를 ts시키면 됨뇨
-
~~
-
ㄹㅈㄷ ㅋㅋㅋㄹㅋㅎㅋㄹㅋㅎㅋㅎㅋㅋ 귀찮으니 그냥 대외용 안 만든닼ㅋㅋㄹㅋㅎㅋㅋ
-
행복 그자체 6
행-복-
-
흠. 7
흠.
-
존나 설레고 여성향 이였음 좋겠음 백합물도 조음
-
현재 고1 모의고사는 5~6 뜨는데 사실상 다 감으로 찍어서 그냥 노베이스라...
-
A학원, B학원 거리는 도보 5분 차이로 거의 같아요 A학원) 9n 만원 대 •...
-
돈은 있는데 왜 사질못하니
-
찐친계에서만 놀다가 대외용 계정 디엠 씹은 적이 한 두번 아니긴 함..
-
마스크 때문에 그런가? 한국인들 눈이 참 이뻐 성형 감안해도
-
그런걸까....
-
내일부터 인싸들 다 죽엇다
-
넷플 계정 만들어 보려는데 시즌 2 나온다길래 시즌 1 아직 안 봄. 스토리도 잘 모름
-
공부잘하고싶다 1
ㄹㅇ
-
봉사헌혈한검컴활 6
을 액조디아하면 공군에 갈랑말랑 할 수 있다!! 군대진짜심한말마렵네 아 그 냥 진...
-
작년 고반처럼 레전드빵이나 어쨌든 빵이라고 부를수 있는곳 없었나요 올해처럼 물수능인...
-
아주 매우 주관적인 부분이지만 개인적으로 성적 향상이 많이 있었는데도 주변에서 듣던...
-
놀면뭐하니나 도레미마켓, 유퀴즈 다 별 재미를 못 느끼겠음
-
냥대 컴공 0
시바 1300명 중에 10명은 에바인듯…잘가라
-
중학교 때 혼자 고집피우면서 갓반고 가서 내신 4.1인데 뭘 해야할까요? 솔직히...
-
진심 이 날씨에도..? 너무한 거 아님?? 개너무하네..
-
치대 20초 키 작음 그냥 마름 얼굴 평범~살짝위(이게 평범한거같긴한데)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