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 출제 "논리" 예측 - part1 문학
수능 국어 출제 "논리" 예측 - part2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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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강 내용이라 다 오픈하기는 좀 어렵겠지만,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중요한 내용은 일부 찝어보겠습니다.
예측이라고 해두긴 했지만, 6/9에 반복된 출제 논리 분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고전시/수필 - 범주를 섞어 그럴싸한 내용처럼 선지를 구성할 것입니다.
선지만 보면 ‘그럴싸한 내용’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 지문의 맥락에서는 구분되는 두 범주(A=a ↔ B=b)를, 섞어놓은 선지(A=b)일 수 있습니다. 지문에서 애초에 범주를 잘 나누어두어야 합니다.
☞ 많은 학생들이 ‘게으른 농부’가 ‘술에 취해 잠들어 있’을 거라는 그럴싸한 내용에 속았습니다. 그러나 지문의 맥락에서 ‘술에 취해 잠들어 있’는 것은 ‘부지런한 농부’였죠. 이러한 범주의 연결/구분을 애초에 미리미리 해두어야 헷갈릴 일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역시 ‘큰 일을 하면서 부지런 하’기를 촉구하는 대상은 ‘농부’가 아닌 ‘학문을 하는 자’들이었습니다. 범주를 섞어 틀린 선지를 만들어냈습니다.
☞ ‘이익을 주고받도록 해 준 경우’는 ‘풀과 나무’가 아닌, ‘늙은 나무’에 해당했습니다. 역시 범주를 섞어놓은 것에 유의해야 했습니다.
현대소설 - <보기>는 대사와 행동의 ‘원인/의도’가 핵심일 것입니다.
<보기> 문제는 인물의 행동이나 대사의 ‘원인/의도’가 맞는지를 중점적으로 봐줘야 합니다.
☞ 노인의 행위는 ‘유해 수습(→전사자에 대한 애도)’을 위한 것이고, 어머니의 행위는 ‘남편에 대한 그리움’에 의한 것입니다. 이들이 모두 ‘나’의 기억을 재응고화 시키는데 기여하고는 있으나, 애초부터 그런 원인/의도를 가지고 이뤄진 행위들은 아니므로 ③이 답입니다.
☞ 애초에 장씨가 도식에게 눈짓으로 제안한 ‘놀이’는 말 그대로 권 씨에게 화풀이를 하기 위한 것이지, 작업 중 사고를 둘러싼 ‘투쟁’ 및 옷을 둘러싼 ‘논쟁’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놀이’에 동참하지 않은 것이, ‘투쟁’과 ‘논쟁’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요. 도식이 ‘놀이’에 동참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상술된 대로 상대가 결코 만만한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사고를 둘러싼 ‘투쟁’과 옷을 둘러싼 '논쟁'에 참여하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죠. (애초에 도식은 옷을 둘러싼 ‘논쟁’에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합니다.)
고전소설 - 파악이 쉽지 않은 인물 관계/상황로 시작할 것입니다.
6모 이대봉전처럼 초반에 제시되는 인물 관계/상황을 난해하게 꼬아낼 수 있습니다. ‘인물 관계/상황’ 그 자체를 읽으려고 하지 말고, 일단 각각의 행동/대사 등에 내포된 심리(정서/태도)에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추려 해야 합니다. 그리고 파악한 심리를 타고 들어가 인물 관계/상황을 하나씩 풀어내야 합니다. 첫 단추는 항상 ‘심리 파악’이라는 것을 언제나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일단 ‘장 소저’의 심리부터 잡아봅시다. ‘오호 애재라’를 볼 때 슬픔과 탄식의 심리를 보이는 듯하죠? 이를 타고 들어가서, 상황/인물 파악을 해봅시다. ‘왜 슬퍼하지? 뭔 상황이길래?’를 묻고, 지금 ‘죽은 사람을 추도하는 상황이구나’라는 점을 파악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근데 누굴 추도하는 거지? 얘랑 뭔 관계길래?' 등을 물어주면서 전진하면 됩니다. 설사 상황이 읽히지 않더라도, 각 인물의 심리라도 잡고 있으면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현대시 - 긴 선지 중반에 함정을 삽입해둘 것입니다.
최근 현대시 <보기> 문제에서 변별력을 주는 방법은 선지의 중간 부분에 함정을 심어 놓는 것입니다. 조금만 의미를 파악해보면, 주제와 전혀 관련 없는 내용(→본문에도, <보기>에도 껀덕지가 없는 해석)을, 긴 선지의 중간 부분에 살짝 삽입해두는 것이죠. 맨 앞과 맨 뒤는 올바른 내용을 말하고 있어 언뜻 올바른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선지를 대충 뭉개 읽어버리면 절대 잡아낼 수 없습니다.
<보기>에서는 ‘절대자와의 관계를 회의하고 경험한 사실에 기초하여 인식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는 ‘현실에 얽매이지 않겠다’가 아니라, 오히려 ‘경험적 현실에만 얽매이겠다’는 것이죠. 하지만 선지를 뭉개읽으면 이런 부분이 잘 보이질 않습니다. 매번 선지를 깐깐하게 확인할 수는 없겠으나, 답이 안 나올 때는 선지를 끊어가며 하나하나 세세하게 확인해줄 수 있어야겠습니다.
<보기>에도, 본문에도 화자가 유년시절 ‘외따로(혼자)’ 지냈다고 볼만한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또한 본문의 근거로 인해 ‘비좁은 구석방’의 물고기는 화자가 아닌 ‘어머니’가 투영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선지를 뭉개서 이 중간에 삽입된 함정 부분을 놓치면 안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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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이제 정말 수능이 코앞이네요.
수능이 끝날 때까지 옯에 업로드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업로드해보겠습니다.
EBS 연계 / 독서 예측도 월요일쯤 올려보겠습니다.
0 XDK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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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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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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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5명은 걍 첨에 보고 바로 구라핑인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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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번이 멱살잡고 캐리한듯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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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말이 맞는거임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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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런 한다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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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잘본애들만 표점의대가겠네 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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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렇게 많이 나옴..?만점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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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ㅈ같네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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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것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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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거웠다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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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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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존나 드릅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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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왜함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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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3으로 찍어서 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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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쉬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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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언매 화작 만표 겹치는건 말이 안된다 수학 미1 88 1뜨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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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시긔 6
늦은 얼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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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도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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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가형에 언매 멸망이라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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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만표가 139라는건데 다들 136~7 잡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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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모르겠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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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과탐컷 3
과탐컷도 같이 나온거에요?? 지구 44가 말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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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거 아님? 미적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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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살려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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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대 탐구 3
언매 미적 지구 정법하는데 지구 가져가는 게 무조건 좋은 거 맞죠? 사탐 두 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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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도 2시에 안다는데 어케알아요? ㄹㅇ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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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쯤에 의평원 인증에 관한 글을 써볼까 합니다 0
이전 글에서 언급했던 내용과 큰틀에선 변화가 없습니다. 다만, 다시 조사를 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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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24 23 최종컷이 각각 644 637 인데 지금 최종컷 651로 잡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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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이랑 언매가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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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ㅣㅣㅣ발 다죽어 그냥 윤석열 똥 올해 치우자 씨발련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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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44 1이 말이 되는 건가요ㅋㅋㅋ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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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나오니까 분위기 바뀌는 이 상황이 너무 싫다 처음부터 욕하지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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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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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44? 0
미쳤다ㅋㅋㅋ 높게뜰거같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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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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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 나온 거..... 왜 나만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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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아 이걸 어떻게 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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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풀면 거의다 맞는데 굳이 돌리지않아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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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이잖아 내가 코스모스핌 이름 달고 찌라시 또 뿌려도 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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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떠나야함 지구 44? 물리 48? 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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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표가 적백이 대비 너무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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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분포표 4
떠서 곡소리 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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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번 수능이 지금까지 본 실모포함 제일 어려웠는데 4
체감 난이도 거의 24국어 23미적급이었는데ㅋㅋㅋㅋ 할말이없네 지금까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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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빛을 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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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만 해도 내일 코피팔이 까로 갈거면 개추이러더니 오늘은 신격화 ㄷㄷ 타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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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7 인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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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미적 1컷 92는 위헌… 2차 계엄령 선포 6
수험생에 혼란을 주는 의대반수생들, 48시간내로 수능성적 포기 후 학교로 복귀하지...
선생님은 고전소설 비연계일 가능성 있다고 보시나요
당연히 많이 낮지만, '작년보다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용 (사씨남정기 같은 가정 소설 비연계..)
이거 진짜 꿀팁이네요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ㅠㅠㅠ 잘 보겠슴다
이런팁너무좋은데 수능장에선 이런게 안보여요…ㅠ 정신차리고 풀어야겠네요
급해지면 보일 것도 안 보일 거예요..! 점수 욕심을 버리고 실력의 80%만 가져가자고 생각하면, 조금은 여유가 생겨 오히려 평소 실력이 잘 나올 겁니다. 끝까지 파이팅하시구요 :)
정말 실전적으로 큰 도움이 됩니당 part2도 기대할게요!
잘 읽고 갑니다 총총
진짜 개고생하면서 문학 기출 분석 했을 때 얻은 본질과 같네요. 여윽시
예열자료 업로드예정인가요? 덕분에 69평 결과가 너무 좋았어요
네 ㅎㅎ 올릴 예정입니다!
진짜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