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 ㄱ? 말?
고2 11모 44434 내신 5
12월부터 공부 시작
언기물화
고3 6모 98(솔직히 좀 뽀록) 89 4높3높4
고3 9모 23333
고3 수능 89 91 3 4컷4컷
화미경제사문
무휴학 반수 5월부터 공부 시작 6모(집모) 95 93 3 96 84
9모 87(물+화작 2틀 이슈..) 92 3 99 95
수능 96 94 4 84 89
기억 안나는 건 백분위 못 적었어요 ㅠ
진학사랑 텔그 참고했을 때 건대 이과 모든과 안정, 시립문과 모든 과 안정, 중앙대 문과 낮은 과 간당간당하게 됌
영어 듣기 개망해서 4 뜬 거랑 사탐 9모 때 사문 제시문 독해 실수 좀 해서 46점 경제 50점이였는데 수능날 이상하게 꼴박해버려서.. (킬러 다 맞추고 혼자 정답률 70~80프로짜리 4개씩 틀리고 자빠졌음..ㅋㅋㅋ)
근데 또 현역 때도 탐구 꼴아 박은 거 보면 그냥 제 종특 같기도 하구요..
너무 아쉽긴한데 남자라서 군대 나이압박도 있고 부모님도 별로 안 좋아할 것 같아서 고민이네요
무휴학 반수기도 했고 현역만큼 엄청 열심히 하진 않아서 미련이 남는 듯 하네요… 성적만 보면 광명상가 이과 -> 중경외시 문과 건대 이과니까 나름 괜찮긴한데..흠
삼반수하게 되면 1학기는 학점 챙기면서
고대~서성한 이과 목표로
수학 70 국어 10 영어 10 사탐 10 정도로 하고 2학기 때 완전연소 할 것 같은데..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수학은 미적분 5개월밖에 못했는데 저 점수인 거라 미적분 좀만 더 파면 1컷 정도는 가능해보이고
국어는 솔직히 높2~1컷에서 더 올릴 자신은 없습니다 작수보다 한단계 더 깨달은 게 지금 점수라고 생각해서 지금이 한계 같아요
그리고 사탐은 메타인지 박살났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도 1등급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10월동안 실모 20세트 정도 풀었는데 거의 커리어 로우가 수능….
영어는 제가 영어 혐오증이 있어서…공부를 거의 안했거든요 극복이 필요해보이긴합니다..
그래서 지금 테크트리 고민 중인게(참고로 제 목표과는 물리학과입니다)
1. 중앙대 문과 가서 전과 노리기(토익 830 따고 학점 앵간히 따면 가능해보임,물리학과가 인기가 없어서 ㅋㅋ)
2. 건대 물리 그냥 다니기
3. 1,2 중에 하나 고르고 2학년까지 마치고 공군 or 카투사 가서 편입으로 신분상승 노리기
4. 건대 물리 혹은 중앙대 문과 가서 삼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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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꾸준히 그런걸 보니 복병이네요..
저도 그랬는데 그러면 다시 하실때 10을 잡으실게 아니고 그 이상을 하셔야해요.. 절평이라 만만해보이지만 여태 한 대로 하면 몇 년을 해도 똑같습니다. 다시 하시려거든 초반에 영어에 투자를 많이 하셔서 1-2로 잡고 나머지를 이어나가시는게 심리적+ 여러모로로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탐구는 본 피지컬, 개념 및 문풀 능력에다가 실전 멘탈 + 모르는 거 넘기기 등 여러가지로 실전적인 태도가 반입니다. 특히나 타임어택 과목이시잖아요?! 그래서 사실 스스로 1등급 실력이라 하셨는데.. 타임어택에 대한 것들이 조금 간과된게 아닐까 싶어 염려의 말씀을 드려봅니다..
영어는 공부 안한 거 인정합니다..
솔직히 2년 공부시간 다 합쳐도 100시간미만일거에요..영어 울렁증이 있어서..ㅠㅠ
근데 사탐은 시간 항상 남았어서.. 수능 때도 5분 정도 남았구요 타임어택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현역 때도 그랬는데 영어까지 보고 나면 긴장 쫙 풀리면서 집중이 풀려버려서 자꾸 실수 하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문제는 집중해서 보니까 그래도 실수가 덜한데 쉬운 문제는 집중력 풀어진 상태에서 휙 넘기니까 실수가 엄청 나왔더라구요…
진짜 보면 엥??? 싶게만 틀렸어요
살짝 어이없는 수학 계산 실수 같은 느낌?
2x3=15라고 써놓고…
그리고 또 어이없는게 모의고사에서는 그런 실수 별로 안나온다는 거… 수능 긴장감이라고 해야되나? 그런 문제인 것 같아요
근데 그런 집중력 또한 실수고.. 저는 사실 수학 끝나고 진이 빠지고 밥 먹고 쉬고 영어 하면서 집중력이 다시 올라가서 탐구때 벅찬 느낌은 없었는데, 그러면 실모 연습을 하셔도 국수영 공부를 연속으로 하시거나 국수영 실모를 모두 치는 등의 피로도를 좀 준 상태에서 연습하시고…. 당일 실수를 사실 당일 컨트롤이 중요하니까 실수들 모아서 계속 경각심을 가져야하고요.. 이런 부분은 체계적인 훈련이 답인 것 같아요.
그리고 말했다시피 저도 영어가 영원히 3이었고 영어 읽는거 자체가 피로했어요. 모의고사 한 세트 집중도 못했고. 해결법은 활자 빈도를 높이는 것 밖에 없어요 정말…
현역때는 심지어 영어 풀다 졸았고요 10분정도 몽롱하게 풀었습니다. 재수때는 겨우 안 졸았는데 실력은 형편없었고.. 삼반수때는 70분 내내 쌩쌩하게 잘 푼 걸로 보아.. 반복과 연습이 답이에요..
저는 여러 인강쌤을 들어도 안됐던게 개인적으로 메가 김기철 주요 풀커리를 타며 단기적으로 올려서.. 하실거면 초반에 2시간 이상씩 그렇게 커리 따라가는게 좋다고 생각되네요
내용들 다 공감합니다…
저도 제 집중력 문제를 어느정도 알고 있긴했는데 무휴학 반수라서 국수영탐 실모를 하루에 다 칠 짬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그리고 공부를 늦게 시작해서(5월) 미적 탐구 개념이랑 기출들 정리하고 ebs 정리하기두 벅차서 집중력문제가 점점 뒤로 밀어졌던 감도 있구요..
사탐 실모 봐도 맨날 1등급 점수 나오고 9모 때 경제 다 맞아서 오만해져서 설마 또 집중력 이슈 터지겠어??라는 생각해 안일했었던 것도 있는 것 같네요 ㅠㅠ
영어는 진쩌 너무 공감되요…
실모는 시작만 하면 일단 끝까지 풀 게 되니까 제가 원래 다른 과목들 집중 안될 때는 오히려 실모를 봐버리는데..
영어는 실모를 풀면 한 50분 정도 지났을 때 끄고 싶어져요.. ㅋㅋㅋㅋㅋ
활자 빈도수 올리면서 울렁증 없애는 게 먼저 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