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칭의 [1350584] · MS 2024 · 쪽지

2024-11-30 20:44:23
조회수 5,632

요즘n수생들 상태 ㄹㅇ 심각함(약간 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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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 꼰대 같은 소리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진짜 그럼. 나 4수생인데 내가 봐도 요즘 n수생들 상태 심각하다. 


1. 애들 대부분이 반지성주의에 찌들어 있음


옛날에는 모르면 부끄러워하는 분위기인데 요즘은 오히려 화냄. 예를 들어 내가 오르비에 어려운 말을 쓰면 대부분 나보고 왜 어려운 말을 써 위화감을 조성하냐고 화를 냄. 몰라도 배우려는 생각을 안 하고 커뮤에 자신이 모르는 것을 질문하지도 않고 씹덕글만 쓰고 있음. 내가 그걸 왜 모르냐고 하자 오히려 애니프사 의뱃한테 가서 그걸 고자질하고 나중에 오르비 여론이 나 규탄 쪽으로 바뀌어 있다. 심지어 어떤애들은 내가 뭐 복잡한 거 설명하니까 내 머리를 수능특강으로 한대 친다. 뚝배기 미친애니프사단 . 남자애들은 "씹덕용"애니나 롤에 빠져 나는 그쪽 진로로 갈 거라고 함. 물론 개개인의 진로 선택은 존중해야겠지만 그걸 빌미로 수능 자기주도식 공부는 나한테 쓸모 없다고 한다. 심지어 대치동 현강 다녀야한다고 왕복 3시간씩 쓰는 애도 봤다.


2. 문해력 이슈가 있다.


예1) 나: 국어는 사설보다 기출이 중요하다.

      친구들: 기출은 해서 뭐하냐? 맨날 바꿔서 내는데

       (무조건 흑백논리로만 생각함)


예2) 나: 수시도 나름대로 힘든 부분이 있다.

      친구들: 수시충 ㅅㄲ 힘들다고 ㅈㄹ하노 ㅋㅋㅋ

      (남들이 힘든건 생각도 안하고 자기중심적 사고임)


예3) 나: 보수적으로 계산해봐도 이번 미적 1컷은 #~#다.

      친구들: 커피팔이 쉑ㅋㅋㅋ 두고보자 

      (자기네 마음에 안드는 예상이 나오면 일단 욕함)



(3번은 필자가 정법 승 사문 무라 좀 언짢아서 안 씀)



4. 예의가 없다


대다수는 아니겠지만 맨날 돈만 받아쓰는 n수생 주제에 부모님한테 불만만 잔뜩 가져서는 커뮤에 글 쓴다. 그 시간에 영단어를 외워야 하지 않겠냐?


추천 영화: n수생 주제에 무슨 영화냐? 가서 미미미누 5수썰 영상이나 보고 공부해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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