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상상도 못하는 옛날 초등학교 체벌
늦둥이 막내라서 첫째 오빠랑 나이차이가 꽤 나는 편
오빠는 체벌 마지막 세대에 학교를 다녔는데 초등학생 때 교사 체벌로 고막 찢어져서 대학병원가서 수술 받았음
부모님은 그 때 눈돌아가서 교육청에 신고는 물론이고 교사 상대로 법적으로 소송까지 갔었는데 그 교사가 과한 체벌로 학부모 민원이 잦은 사람이었다고 함.
결국 우리 부모님 힘으로 담임 바꿔냈지만 아직도 부모님이랑 오빠는 그 때 트라우마를 잊지 못하심..
저는 그 때 4-5살 아가였고 병문안 졸졸 따라갔던 게 기억이 나지만 그런 일이 있던 줄은 전혀 몰랐음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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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초딩땐 별 이상함을 못느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