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편입 생각하시는 분들은 빨리 시작하세요
한때 메디컬 편입 생각했던 사람이었고, 실제로 제 학교에서 친해진 편입생 선배들이랑 이야기 나눴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몇 가지를 알려드리자면...
편입은 n수 실패하고 수능의 대체재가 아닙니다. 수능 vs 편입 완전한 이항대립이에요. 마치 재수 삼수 하듯이 메디컬 편입 하셔야합니다.
본인이 잘 알거에요. 특히 재수하신 분들, 재수했는데 성적 안 오르신 분들은 '나' 라는 사람이 수능에 맞는 사람인가부터 생각해보시고 수능과 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되면 편입도 진지하게 고려해보십쇼. 수능은 적성고사 계열의 시험이라 진짜 적성에 맞는 사람이 성적이 오르고 성장합니다. 수능 시험에 적성이 맞지 않는다면 성적은 오르기 쉽지 않습니다.
반면 편입은 지식형 사험입니다. 수능과 달리 해당 지식을 아냐 모르냐의 문제고 알면 맞추고 모르면 틀리는 문제입니다. 즉 엉덩이 싸움이 가능하고 머리가 똘똘하진 않은데 의지가 있는 사람이면 못할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양이 매우 방대합니다. 학교마다 너무 다르지만 보통 생물학은 일반생물학 분자생물학 세포생물학 이 세 가지는 기본 베이스로 깔고 가고 경우에 따라 발생학이나 진짜 본과 3학년 이상이 알법한 임상 문제를 묻기도 합니다. 화학은 일반화학, 유기화학은 기본이고 약대 편입의 경우 화학의 범위가 더 넓어질 수 있어요.
본인이 수능은 안 맞지만 고등학교 다니면서 내신 따고 학종 준비하는게 잘 맞았다면 편입도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다고 봅니다.
의치대는 학벌도 많이 봅니다. 그대신 gpa가 낮아요. 수의대는 학벌 거의 안 본답니다. 그대신 gpa 컷이 높습니다. (gpa=대학교 내신) gpa나 비교과를 많이 볼수록 필기시험 범위가 적어지고 쉬워지지만 gpa와 비교과를 덜 보면 필기 시험이 어려워집니다. 마치 수능 최저가 높으면 수시 등급이 낮아지고 수능 최저가 낮으면 수시 등급이 높아지는 것처럼요.
편입의 가장 큰 단점은 제 생각으로는 돈이 수능에 비해 너무 많이 들고 수능처럼 준비하는게 편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학교마다 기출문제가 공개 안되기도 하고 면접 자료 등등은 편입카페에서 합격생들과 직접 컨택하며 자료를 받아야합니다. 이런건 확실히 불편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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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1년만 일찍 알았더라면 에효.....저도 그냥 20살 때부터 생명과학과 들어가서 편입 n년 팠으면 더 빨리 입시판 떴을 것 같아요. 저는 수능보다는 내신 잘챙기는 스타일이라
ㄹㅇ..
의대는 그 옛날 신라대 의전원 생각하면 박살나는거고
치대는 의대보단 쉬운데 거의 안뽑고
약대는 할만한데 수시되면 수시쓰는게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