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국어 인강을 들어도 체화되지 않는 이유
안녕하세요, 수능 국어를 가르치는 적완입니다.
오늘은 의외로 국어 인강의 체화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글을 읽는 행위는 일상에서 쓰는 언어와 밀접해있습니다.
그리고 수능 국어 역시 글을 읽는 행위에 포함됩니다.
수학과 비교해보면 차이점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수학을 일상에서 쓸 일은 극히 드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미분해서 도함수를 구하거나,
삼각함수의 대칭성을 활용하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국어는 우리가 내뱉고 읽고 듣는 것들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게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국어 강의를 100% 체화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저는 조심스레 생각합니다.
따라서 국어 공부의 주체는 '나'여야 합니다.
"강사가 알려준 내용들을 어떻게 해야 '내가' 할 수 있지?"
생각과 적용은 온전한 학생의 몫입니다.
수용하고 반추하는 과정을 통해 경험치를 쌓고
'나에게 맞는' 독법을 완성해나갑시다.
아, 그리고 체화를 방해하는 요인이 하나 있습니다.
쇼츠나 릴스 같은 가벼운 콘텐츠는 안 보시는 걸 권장합니다.
자극적인 맛에 뇌가 길들여지면
국어 지문을 읽었을 때 밋밋하게 느껴져서 독해가 어려워집니다.
세줄요약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스로 요약해야지, 남이 해놓은 거 보면 독해력은 그대로 혹은 그 이하가 됩니다.
생각하는 습관을 게을리 하지 맙시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저는 집이 홍익대랑 가까운 편이고 그래서 항상 고등학교 시절동안 홍대를 목표로...
-
5칸 6칸 놀이터 원심분리기 타다가 날라가는
-
서든하면 요샌 최소 20대 후반 틀딱이라는데
-
서 모아보기 무한 새로고침 중이면 7ㅐ추
-
좋은 의견을 제시해주신 분들께는 얼마 안 남은 덕코를 뿌리고 가겠습니다 평소에 내가...
-
히다후루카와라고 한국으로 치면 진짜 개깡촌중 깡촌 인데 너의 이름은 에서 나온...
-
민간인->이병 진급 맞냐고.. ㅋㅋㅋㅋ
-
적정인 대학교 최초합으로 붙고 상향인 대학교 추합 기다리는 상황이면 최초합 붙은...
-
좀 게이임? 근데 따로 쓸 곳이 마땅치가 않아서
-
훈련병 최자두 13
되기까지 19일.. 입대 전날에 훈련병 최자두로 닉 바꿔야지..
-
24,23,22...학번 의대생분들 들어와주세요!! 3
24학번 그리고 그 위 학번은 내년에도 휴학하실 생각인가요? 25학번으로 들어갈 거...
-
이미지써드릴까요 34
아님저한테써주세요
-
공군 가려고 지게차까지.. 군대 가려고 이렇게까지 노력해야 하는 이 형국이 신기함
-
그때 조금 힘들었어서 쿨 더 돌려야겠다... 아니근데 총 댓글이 200개인데 글...
-
블라인드처리된게 있어가지고 불가능함…
-
다들 잘자요 1
아기공주님들
-
배고파서 그런가??
-
도와주십쇼
-
나의 꿈 0
성불하기...
-
...
-
사랑해요 14
정말로요
-
과탐에 남아주세요 다들 ㅠ
-
미쳤네 진짜 ㅋㅋㅋ
-
진짜조졌네 (시험은아니고수업...)
-
대학라인 0
국수영탐한 114(72) 105(51) 3 61(80) 62(84) 1 이 성적으로...
-
비문학 구조독해인가요?
-
이번 수시 경쟁률 전체적으로 작년에 비해 높아졌던데 0
그럼 올해 정시 경쟁률도 작년보다 높아져서 대부분 터지는거 아님? 이번에 일반학과들...
-
학생들은 명문대를 가려해 생각해봐 너 왜 그걸 선택해 하고싶은 말은 절대 가리지않아
-
표정을 잃어버림 7
재수기숙학원에서 1년동안 로봇처럼 공부만 하다보니 표정을 잃어버림 어떻게 웃더라,,??
-
여러분이면 뭐 고르실
-
일단 저는 스카이가고싶어서 고3 6월까지 열심히하다가 그 후에 펑펑 놀아서 수능...
-
뭐 친구?
-
맘 놓고 수능 ㅈㄴ칠텐데
-
생기부ㅜ 다 약대/식품으로 채웟는데 약대는 못 갈거같고
-
일단 잇츠 미 ㅋㅋ 사탐이 정답이란걸 알면서도 생운 그 철학자 사상 외우는건...
-
써주세요 박제하려는거 아님요 암튼 그럼
-
ㄱㄴㄷ체감상 ㅈㄴ 어렵던데 어케 하심??
-
부모님한테 반항한적은 없는거 같음요 혼자 몰래 베개한테 화내기
-
무물보 13
밤 샐 예정
-
이게 웬 꿀 가볍게해봐야겠당
-
참고) 동생 중딩임 아니 진짜 이거 어케 수습함? 도저히 모르겠음 1. 동생이...
-
내년에 이렇게 응시해야디
-
잠 어떻게자요 0
하 내일 졸게ㅛ디 수면패턴 왜맨날이모양이지 눈감자마자 자고싶은데 지금시간에 물어보면...
-
쵸단이랑 원하늘이랑도
-
무물 16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
국어 평소에 사설 실모나 월례 모평은 1컷은 거의 뜨는데 수능장만 가면 3으로...
-
이유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겟습미단 평반고 내신 1.65정도고 내신 화생지인데...
-
내년 과탐이 나을수도 있지않을까 사탐 너무 꿀통소문나서?
-
다들 진학사 칸수가 짜네 칸수가 떨어졌네 어디 학교를 가네 그러고 있을때 나혼자...
세줄요약 부탁
쇼츠보러가야징
혼자공부했는데 ㅈ된 1인
선생님은 진짜 인강이든 뭐든 방향성만 잡으시면...
쇼츠보러가야지
난 글렀군
이제부터라도 고쳐봅시다
확실히 머리 쓰는걸 게을리하니 쉬운문제도 헤메더라구요
맞아요 머리를 써야 국어 성적이 오릅니다
프사바꾸니까 글이 잘읽혀요
히히 잠만보보다는 반지음이군요
아 댓글 너무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
김동욱을 들으면 해결
프사가 이뻐요
빡세죠 채화
체화가 쉽지 않죠
3줄 요약좀요
이미 절여져서 이 글도 제대로 독해도 안돼요 ㅠㅠ
이제부터라도...
좋네용. 저도 수업 준비 할 때에는 인스타를 몇 주씩 지워놓는 거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