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선배 재원생 솔직한 후기
재원생 후기 이벤트로 작성한 글입니다
대치점 확장개원 직후(2월 마지막주)부터 8월 말까지 재원하였습니다
독재 고를 때 고려한 점은
1. 통학이 쉬운가
2. 식사시간이 여유로운가, 메뉴가 다양한가
3. 시대인재까지 걸어갈 수 있는가
4. 멘토링 시스템 및 영단어시험
5. 원내 분위기 및 생활관리
이었습니다.
1. 걸어서 5분 거리에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어 접근하기 좋았고 선릉역에서 걸어가도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지하철 이동도 용이했습니다.
2. 저는 밥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특히 이 부분에 있어 정말 만족하면서 다녔습니다. 선결제(계좌이체) 후 도시락/특식 등을 신청할 수 있는데 일주일 전부터 당일 식사시간 약 2시간 전까지 신청 가능하며 먹고싶은 메뉴가 없거나 일정으로 변경해야 할 때 쉽게 취소도 가능했습니다. 학원 다니면서 거의 유일한 낙이 일주일 전에 식단 확인→ 일주일치 식사 계획하기 였으니까요.. 근처 맛집들도 하나씩 다니면서 즐겁게 다녔고 식사시간이 1시간 15분이라 정말 여유롭게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후불제가 아닌 선결제방식이라 조금 번거롭긴 하였지만 결제하면 바로바로 반영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메뉴또한 학생들이 좋아할만한 메뉴가 대부분이었고(저는 이부분이 다소 물려 근처에 밥집을 가기도 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못먹게 되더라도 하루동안 냉장고에 보관해주시기 때문에 6개월간 재원하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3. 아무래도 단과 수업때문에 이동이 중요하여.. 3번항목을 정말 많이 고려했는데 w관까지 10분, 본관과 n관까지 약 15분, 카이로스관까지는 25분정도면 걸어서 갈 수 있었고 버스를 타면 사거리까지 30분정도 걸렸습니다(해당 시간대에 길이 막혀서 걸어다니는 게 더 빨랐습니다). 내부시설이야 확장하자마자 들어가서 흠잡을 곳 없었고 유일하게 아쉬웠던 점은 화장실이 2칸밖에 없고 세면대가 1개뿐이라 양치나 모의고사 날에 이용하기 까다로웠다는 것입니다. 근처 프린트카페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프린트, 복사, 스캔 이용할 수 있어 좋았고 원내 모의고사도 종류별로 다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4. 저는 멘토링 시스템을 초반에만 이용하고 여름부터는 이용하지 않았으며 영단어시험은 2등급 이상 제외가능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멘토링은 학생의 취약과목에 맞춰 의약계열 멘토들과 주로 진행하였으며 일주일에 40분가량의 상담과 주간테스트 풀이를 진행하며 다양한 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멘토링을 원치 않는다면 안 받을 수도 있지만 값에 포함되기 때문에 일단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궁금한 점에 대해 온라인으로 질의응답하거나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멘토를 예약하여 오프라인 질의응답도 가능한데 이해되지 못했던 것들이나 현장에서의 사고방법에 대한 조언도 받을 수 있어 더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5. 원내 분위기는 6월 모의고사까지 좋은 분위기 유지되었으나 이후 여름방학부터 현역학생들 비율이 늘어나며 다소 거슬리는 점들이 생겼고 많은 학생들이 이 시기에 교체되어 어수선한 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시기 어느 독재를 갔어도 그랬을 거라 생각하기에 수능선배만의 문제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관리가 소홀하다거나 그랬던 것도 아니고 신규생들 적응과정에서 다소 어수선했던 거라.. 원내친목금지나 졸지 않도록 정말 잘 관리해주셨습니다.
처음엔 조금 어색했지만 사감선생님들이 존칭으로 대해주시는 것도 좋았고(이전에 재원했던 대형재종과는 정말 다르게..) 직접 대화 없이 어플을 통해 요청, 질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부모님과도 수능선배 어플을 통해 연락할 수 있어 카톡사용이 필요없었고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시간도 없어 좋았습니다. 사감선생님들이 진짜 친절하시고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수험생활 중 사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 정도는 재종재원시절>>>>>>>>>> 수능선배 재원시절이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저또한 재종에서 독재로 이동하면서 주변의 만류와 걱정이 많았으나 한번도 선택을 후회한 적이 없을 정도로 잘 다녔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더 좋은 성적으로 멘토로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랐으나 그러지 못해 아쉬운 마음뿐..
자주 들어오지는 않지만 궁금한 점이 있으면 쪽지나 댓글 달아주시고 확인하는대로 답장 드리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연대 교육 11
연대 교육 쓰신분
-
뭘 해야하지 ㄹㅇ;; 엄마왈 커리 알아서 짜라는데 ㄹㅇ 할게없음뇨
-
걍 뒤졌으면ㅋㅋㅋ
-
4칸짜리는 앞4칸이고 표본분석상 추합 하 왜 내려갔지
-
내려치기를 당하는 경향이 있던데 이거도 학바학일까요?
-
https://namu.wiki/w/%EC%8A%A4%EC%9B%A8%EB%8D%B4...
-
신포도 on
-
이러니까 과탐을못하지ㅋㅋ
-
2024기준 수시는 1명이고 정시는 6명인것같은데 기준 매년 바뀌나요 아님 올해도 6명일까요?
-
난진짜범부구나싶음
-
수시재수 2
재수생은 지균같은 학교추천전형 못쓰나요??
-
고려대 하니예과 추추합 가능?
-
설대 역교과 2
실지원 34명이었는데 78명까지 늘었네요 44명은 진학 안 사고 질러보는 사람들인 경우가 많을까요?
-
댓글에 쓸데없는 것만 달릴 것 같아서 울었어
-
최종원서 733 0
에라이 ㅋㅋ
-
경희대 과외 2
경희대 공대 과외 많이 잡히나요?
-
9명 뽑는과고 6칸 뜸 62명중 8등 나군은 지를거고 가군에는 5칸 자전 썼는데...
-
중약, 성약 뭐 쓸지 고민 중입니다. 중약이 더 높은건 알지만 입학시에 중약은...
-
경쟁률 15넘으려나?
-
재작년 현역때 유베가는길 들었는데 그것만으론 부족했고 그것마저도 한번에 빡 한게...
-
공대갈거면 쌍지 비추하시나요?
-
자이 vs 마더텅 10
쎈 다 끝내서 둘 중 하나 사려는데 ㅊㅊ좀여(수1) 웬만하면 더 쉬운걸로.. 엄마가...
-
에휴 나란인간 ㅂㅅ같은년
-
고려대 통계 5
고려대 통계없던 표본들이 대거 유입됐는데 혹시 고려대 통계 쓰신분 계실까요
-
안산건지, 샀는데 실제지원 희망대학으로 안해놓은건지
-
싸워라!!!
-
고3 확통 선택 할 예정인데 확통 개념 하기 전에 고등수학 하 경우의 수 부분 쎈...
-
현역 07 션티커리 탈건데 강의가 키스타트랑 단어밖에 안올라와잇네요 일단 이거부터...
-
만삼천원인데 배고프잔아...
-
정시 원서 접수 1
정시 접수 할 때 수능 성적표는 제가 따로 낸게 아니어도 알아서 접수 되는건가요..?
-
ㅈㄱㄴ
-
여도 사탐런 하는게 이득인가요.??
-
전/후자 전부 선택과목 상관 없이 백분위 100이 나옴 후자는 선택한 탐구 두 과목...
-
합격할 것 같나요 장난이아니라 진짜 쫄려서 그럼
-
난 10살까지 믿었음...
-
541 0
반영비 이슈로 가-4칸 나-5칸(최초합) 다-1칸(그냥 버렷어요) 썼는데 나군 5칸...
-
얼버기 17
낮잠 자고 온 하이샵은 최강이라는 말이 있음요
-
친구가 교재 선물해줬는데 버리기 아까워서요... 내용이 많이 다를까요?
-
서울대는 항상 4
진학사에는 없는 어둠의 표본이 문제다 왜 그러는 걸까
-
탐구 선택 고민 1
건동홍 공대 이상 노리는데(메디컬 x, 잘 나오면 노려본다 이정도?) 생1은 무조건...
-
수눙 문과 만점 나왔는데 언급이 없네
-
지원하는 과마다 핵폭인데 왜이러지 진짜
-
근데 고경제가 빵구인건 29
무슨근거로 어캐 아는거? 순전히 걍 신기해서 물어보는거
-
생각해보니 내가 6칸이었던 적이 있음..ㅋㅋ 갑자기개쫄림요
-
부스럭부스럭 소리가 자꾸 신경쓰이는데 제가 예민한 거겠죠
-
3학년때 것만 보는거였던 것 같기도 하고 갑자기 헷갈려요
-
과연 폭일까 펑일까
-
어윽..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