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이어 경희대…대학등록금 줄인상 예고
2025-01-06 01:36:09 원문 2025-01-05 17:17 조회수 1,580
장기간 동결에 시설 노후화 학생 부정적 기류도 옅어져 연·고대 결정에 관심커져
서강대가 13년 만에 2025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한 뒤 경희대 등 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도 인상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물가 상승에도 등록금을 장기간 동결한 까닭에 시설 노후화 등 부작용이 커지자 대학들이 인상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인상을 막아온 정부가 비상계엄 사태 이후 혼란스러운 상황이어서 대학가 등록금 인상이 도미노처럼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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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을 막아온 정부가 비상계엄 사태 이후 혼란스러운 상황이어서 대학가 등록금 인상이 도미노처럼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경희대는 2025학년도 등록금 인상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경희대 관계자는 "일단 올릴 가능성이 높다"며 "계속 유학생과 대학원 등록금만 인상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경희대는 11년 전인 2014년에 등록금을 3.7%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가 학생들이 거세게 반발해 뜻을 꺾은 적도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학생들 반대도 크지 않다는 게 학교측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학생 대표들과의 만남에서 크게 부정적 기류는 없었다"며 "요즘엔 학생들도 일부만 혜택을 보는 장학금이 얼마나 많은지보다 등록금 인상을 통해 노후된 시설에 투자하고 유능한 교수를 모셔오는 것을 더욱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사실 오랫동안 안올리기는 했어
기왕이면 2-3배 올리기를 바란다
의대도 2-3배씩 증원했는데 왜 못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