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재수생의 시
소년의 마음속에는
꿈꾸는 사슴이 살고있다
지식과 영감의 모유를 먹고
장성하여 아 이제 나가자
마음의 울타리를 부수고 나가자
차갑게 식은 채 사계절을 보낸 동료의 시체를 넘어
우리를 포식하는 저 사자들의 시련을 넘어
푯대로
믿음으로 달려간 사슴의 순수한 피의 값은
사슴을 또한번 살육한 사자들의 것인가
사자들에게 등을 보인 사슴 스스로의 것인가
떠나간 사슴을 뒤로하고 마음속을 지키는
사슴의 뛰쳐나간 발자국
그리고 향기
그안에서 소년의 마음속에는
꿈꾸는 사슴이 잉태된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다녔던 학원에서 수능 끝나고 조교 알바하는데 원장쌤이 설이라소 5만원 조금 넘는...
-
고대 합격 4
감사합니다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
허허 교과 741인데 개높네;;
-
나군 다이아 중 하나 빠집니다
-
기억이 안 나네
-
이정도로 똥볼찬건 몇년전까지 가야할텐데.. 고대식 660이상 어문, 연대식...
-
속도봐라 ㄷㄷ
-
가능성이 높나요
-
경희대 떳구나 7
드뎌 대학간다 경희 ㅇㅈ 정시 조발
-
아니 씨발
-
현역들은 ㅈ빠지게 공부해야하는데 미적 라이트쎈 쎈 했고 뉴런하기는 좀 빡셀거같음...
-
이거 무조건 붙죠? 이점수로 고대 안오겠죠??ㅜㅜ 미점공지원에서 9등이시던데
-
2언더면 안할생각인데 얼마불러야 할 지 모르겠네
-
경희 3
완
-
ㅌㅈㅇㄹ
-
이제 신갈 수원지남 아 죽겠네 ㅅㅂ
-
2024.ver 후배님들 환영합니다. 같이 1년동안 잘 놀아봐요
-
현재까지 성기게이- ㅇㅅㅎ 중기게이(예비)- 본인 냥기게이- ㅈㄴㅂㅇㅇ 이렇게 셋...
-
반박안받음
실례가 안된다면 혹시..시대 8기신가요?
네...
동지ㅠㅠ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