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서강대 삼수할까..?
사실 수능을 평소 사설 모고 보는 것보다도 못 보긴 했거든...생명 수학은 재수학원 선생님도 원래 잘해서 걱정 안 한다고 할 정도로 자신 있었는데 하필 그 두개에서 뻑이 나서...수학은 그나마 1은 찍었는데 생명이 무슨 저세상으로...
내가 원래 모토가 어떻게든 되겠지~ 일 정도로 진짜 별 생각 없이 사는 인간이거든
그래서 아무리 화나고 속상한 일이 있어도 한 한두시간만 있으먼 바로 잊고 그냥 웃고 떠들고 그러거든
그래서 재수 결정할 때도 진짜 별 생각 없이 뭐 그렇게 공부하는데 설마 안 오르기야 하겠어?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막상 재수를 하니까 그냥 정병이 오고 스트레스도 극심하고 진짜 사람이 미칠 거 같은 거야..
그러다 보니 이 짓을 일년이나 더하기에는 엄두가 안 나는데 이대로 만족하기엔 내가 그동안 쏟아부은 노력과 시간이 너무 아깝고..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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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안받노
그정도 올릴수있다면 하는게
일단 한 학기 다녀보고 그 뒤에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고
평소 성적보다 진짜 너무 떨어진거라서 실력 유지만 하면 본인 원하는 목표 달성할수 있다 이런거면 스트레스 받지 말고 대학 다니면서 무휴반하셈
엄두안나면 최선을다한거긴해
일년 더 하기에 엄두가 안 난다면 안 하는 게 맞음
실패하면 그럼 2년이 아까우니 한 번 더 하고 또 하고?
삼수부터는 그냥 확고한 의지 없으면 시작을 말아야 함
성적 올릴 자신이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 실패했을 때에도 삼수 결심을 후회하지 않으리라는 확신이 있어야 함
삼반 ㄱ
일단 1학기는 다녀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