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호처 “비밀 보호 요청”…요원 신상 노출한 국조특위에 공문
2025-01-17 17:27:37 원문 2025-01-17 12:10 조회수 914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 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14일 의결해 최초 공개한 1차 청문회 증인 명단에 대해 대통령경호처가 “비밀로 지정된 부서와 인원의 보호를 요청한다”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경호처의 부서단위 이하의 직제 및 3급 이하 인원을 비밀로 지정돼 있는데, 공개되자 경호처가 국조특위에 협조를 요청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된 증인 명단에서 또다시 신상 노출 논란이 발생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4일 국조특위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등 7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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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조특위는 14일 진행됐던 기관보고에 출석하는 기관증인 명단을 7일 야당 주도로 처리했는데, 당시에도 정보사 요원들의 신상을 노출해 임무수행 및 국가안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