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 실패 2년후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올해 1년동안에는 꽤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재수하고 처음 대학교 라는 곳에 가서 1학기동안 여러가지 하면서 즐겨도 보고
1학기부터 공부하면서 무휴학반수의 고통을 느껴보기도 하고
9월 모의고사에서 내 자신의 최고의 점수를 받고 사관학교 1차합격도 해보고
참 좋은일들이 많았는데 최종목표인 수능에서 다시 미끄러져서 낭떠러지로 떨어졌네요
정말 수능끝나고 많은생각을 했고 현재 알바를 하고 있지만 알바를 하는도중에도
정말 수능에 대해 많이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또 보면 잘 볼수 있을까
국어 영어가 발목을 잡는데 언어는 노력을 해도 잘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할수 있을까
그러는 도중에 수시결과가 모두 나왔고 최종적으로 5불합격 1예비 예비도 가망이 없는 예비라 결론적으로는 수시 광탈입니다
진짜 제 시계는 2013년 11월 7일에 멈춰있습니다 제 첫 수능
모의 때보다는 안나왔지만 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을 심어준 첫 수능
3년동안 개고생 해서 만든 내신 1점대는 이제 대부분의 대학에서 비교내신이 되어버리네요
제가 3번의 수능으로 찾은 제 목표 교대 한의대
여길 가길위해 현실적으로 타협하는게 필요할것같아 우선 군대 입대를 결정했습니다
사실 사반수도 많이 생각했는데 하루라도 빨리 입대해서 군대있을때 수능보고 군대 제대후 수능공부할수있는 시간을 주는게 더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n수 솔직히 쪽팔리고 이번 수능 치루고 ㅈㅅ도 생각했습니다만 아직 남은 기회
끝까지 도전해서 꼭 이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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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2 11월 2등급 받은 예비고3 확통 선택한 학생이에요. 거두절미하고...
멋있는선태하셧네요
군대가서 편안하게 생각해보세요
힘내시고요
힘내세요!!
정말 어려운 결심하신만큼 2년 뒤 이맘때엔 꼭 원하시는 바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한 수 입니다. 군대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같은95로써공감합니다 하루에도 수백번은 ㅈㅅ생각하고있고 ., 왜 그때그렇게멍청하게말아먹었나 계속한탄하게되고..어떤선택이던간에 잘하실수있을거에요ㅠㅠ진짜 95화이팅... ㅠ...
응원합니다!
아 시간이 2013에 머물러있다는거 같은 95로써 공감합니다...
맨처음에 읽으면서 '나이가 많으신가?'라고 생각하다가 더 생각해보니까 저랑 동갑이시네요 ㅋㅋㅋㅋ
와 생각해보면 시간너무빨라요 95가 이제 대부분 비교내신이라니...
화이띵합시다 저도 수능또볼것같아요 ㅎㅎ
화이팅!!!!!!!!!!!!!!!!!!!!!!!!!!!!! 진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