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남들보다 앞서나가는 가장 쉬운 방법
새 학기까지 한 달 남았죠.
많은 사람들이 방학을 “역전의 기회”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속으로 이런 걱정하지 않으세요?
“잘하는 애들도 나만큼, 아니 나보다 더 열심히 공부할 텐데… 내가 어떻게 그들을 이길 수 있을까?”
하지만 걱정 마세요.
상위권부터 하위권까지 대다수 학생들이 잘 안 하는 게 딱 하나 있습니다.
반대로, 여러분이 이것만 제대로 하면 훨씬 앞서 나갈 수 있어요.
그게 뭔지 아세요?
바로 복습입니다.
어릴 적 부모님께서 수도 없이 강조하셨던 바로 그 단어, 복습.
진부하게 들릴 수 있지만, 제대로 실천하면 효과는 압도적이에요.
저는 복습 없는 수업이나 인강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알려주신 내용을 머릿속에 담고, 다시 꺼내고,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복습이죠.
복습, 언제 해야 할까?
딱 한 마디로 말씀드릴게요.
수업이나 인강 끝난 즉시 하세요.
“나중에 해야지”라고 미루면?
십중팔구 안 합니다.
인강을 들었으면 바로 복습하세요.
여러분, 복습도 공부의 일부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저는 플래너를 짤 때부터 복습 시간을 반드시 포함시켰습니다.
복습, 어떻게 해야 할까?
복습할 때, 아는 문제는 건너뛰어도 괜찮아요.
왜냐면? 비슷한 문제가 나와도 어차피 맞힐 수 있으니까요.
대신 틀린 문제와 헷갈렸던 문제는 확실히 챙기세요.
그게 여러분 공부의 구멍입니다.
그 구멍을 복습으로 메우지 않으면, 계속 물이 샙니다.
특히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서, 비슷한 문제를 마주했을 때 틀리지 않도록 연습하세요.
복습, 얼마나 해야 할까?
많은 학생들이 복습을 하다 포기하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바로 처음 복습은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첫 복습은 당연히 시간이 걸려요.
지루하고, 또 길게 느껴지겠죠.
그런데, 복습은 반복할수록 시간이 줄어듭니다.
2회, 3회 복습을 하다 보면, 문제만 봐도 풀이가 자동으로 떠오를 거예요.
저는 틀린 문제는 최소 3회, 도저히 모르겠는 문제는 최소 5회 이상 복습했던 것 같아요.
그 정도 하면 확실히 내 것이 됩니다.
복습, 혼자 하기 힘들다면?
만약 스스로 통제가 잘 안 된다면, 제가 추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세요.
매일 계획을 세우고, 친구나 가족, 혹은 선생님께 그 계획을 보여주세요.
누군가가 여러분을 지켜보면, 긴장이 되고 더 책임감이 생기거든요.
(하다못해 저도 있잖아요 ㅎㅎ)
매일 계획을 점검받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훨씬 나아질 수 있습니다.
한 달만 해보세요
여러분, 딱 한 달만 이렇게 해보세요.
틀린 문제 중심으로 복습하고, 매일 계획을 점검받으면서 꾸준히 실천하세요.
분명히, 방학이 끝난 뒤 여러분은 달라져 있을 겁니다.
복습은 여러분을 남들보다 앞서게 해줄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실시간으로 오르는중
-
흐아아 귀찮아서 3일 째 1일 1식 중쌀은 아예 안 먹음
-
아침밥 0
바나나하나랑 단백질음료...
-
작년엔 정법사문이었고 정법은 1틀 2라 그대로 할 생각인데 사문은 4 떠서 바꿔야...
-
째깍째각
-
뭐가 있을까요?
-
추합되기전에 최초합한 학교 등록을 했다가 포기해야하나요? 3
제목 그대로 최초합한 학교가있고 지금은 예비고 추합예정인 학교가 있는데 일단...
-
제발 0
제발,,,
-
영어 개씹불vs개씹물 12
뭐가 더 나음? 전자:1등급+2등급 인원 1.5% 후자:만점자 17%
-
오르비 첫 글입니다 13
빵굽습니다 으흐흐
-
동대구역 가는중 전한길집회 가신다해서 따라 가는중
-
오늘은꼼작도못하겟다
-
인스타 고자라서 4
스토리를 올렸는데 누가 봤는지도 모르겟네..
-
김준이 피트하다가 피트 사라져서 수능판 온거임 피트 있었으면 김준 수능판 안와서...
-
5시에 자서 지금 일어남 9시간을 자네;
-
다군 국민대 법학부 19명 모집인데 지원자 수 225명이고 예비는 58번 받았어요....
-
옯스타에 스토리로 올릴게요 히히
-
비문학 누구는 예상하면서 읽으라하고, 누구는 자기생각 배제하라하고 19
어쩌다 공부의왕도에 현역때부터 항상 명문대갈 성적됐는데 정작 비문학하나 때문에...
-
국어 소신발언 0
국어 싫어 독서든 문학이든 화작이든 언매든 다 싫어
-
손들어 1
손 든 채로 발도 들어
-
과기대에서 케임브리지, 옥스퍼드 그리고 모교 교수까지 14
24년에 기계공에서 옥스퍼드 박사로 간 과기대학생이 있었는데 msde에서도 있었네요...
-
요즘 날씨 1
굿
-
진짜 내가 본 애 중에서 가장 잘생긴 애인듯 쥰내 잘생김..
-
7시까지 숨만쉬고 공부할거야
-
중앙대 약학대학 신입생 카페 가입 안내 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제 41대...
-
ㄹㅇ
-
순수하게 뱃지 중 무쌩김
-
지금 71임 65까지 뺄라거
-
고대 장학 7
캬!
-
칼럼주제추천좀 17
국어는 내가 풀이법을 몰라서 못쓰겠더라 화2는 어나클미만잡이고 수학 생2 중에...
-
AI가 의학, 의료, 약학 분야도 1년 안에 정복할 듯 합니다 7
일종의 커밍아웃(?)을 해야겠군요. 제가 여태 제 지인이자 근처에 있다고 하던...
-
저는 설의입니다 14
아임 쏘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극단적 예시긴 하지만 저는 상위 1퍼 찍고 의대 갔지만 지금 그냥 고졸 무직 백수가...
-
전체에서 3개 틀리고 땄는데 이제는 저능아 다 됐노.
-
나같은사람 있음??
-
백지복습법 1
어느수준으로 해야됨 개념을 완벽히 베끼는느낌으로..? 키워드정도는 생각이 나는데...
-
2032년 소행성 충돌 위험 2.2%로 상승…지구 방위 논의 시작되나 9
2024년 12월27일 처음으로 발견된 소행성 2024 YR4의 지구 충돌 확률이...
-
시대인재, 종로학원 계열 초·중교육 전문 ‘하늘교육’ 인수 8
서울 대치동 유명 입시학원인 시대인재가 종로학원 계열사인 초중등교육 전문업체...
-
뒤늦은인증 애매하게 한번 놓치니까 어차피 1학년땐 영어시험 다시 준비할일이...
-
사설 양치기가 답이야~~
-
나 등장 6
빠밤
-
수학 0
1.드리블+카나토미 2.드리블+수분감 둘이 비슷비슷한가요?
-
심심한 3
상태입니다 네
-
특히 수학 지금보면 어케 풀었지? 싶게 만드는 문제들 많음
-
걍 서울대 노천극장에서 텝(댄)스 추면 어떻게든 수업 듣게 해주지 않겠노 예아.
-
진심 감옥은 범죄자의 신변보호를 위한 것이여야 된다고 생각함
-
확통 1
확통 인강은 누가 국룰임?
-
현장에서의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
읏추 2
얼어붙어라-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