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2->1 만드는법
3년전 평가원 더프 다 80중반 2등급이었고, 수능은 80이었습니다.
1형식 2형식? 형식이랑 과거분사 현재분사 이런건 다 모르는데
어릴때 영어책 많이 읽어서 그런지 감으로 해석은 어느정도 되는데
고난도문항이면 1-2문장은 해석 안되는 것 같아요..
해석되는걸로 끼워맞춰서 푸는데
현실적으로 문법강좌부터 다시해야할까요?
하루 영어 1.5시간정도 투자할 것 같은데
그냥 하루 기출 5문제씩 분석하고 5월이후에 고민해봐도 될까요?
흑흑 영어고수님들 도와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ㅈㄱㄴ 여기 끝나자마자 셈퍼님이 궁금하다 했었는데 결말이 궁금함 교우식으로 몇점에서 끊길 것 같음?
-
현역 55354 재수 망함 삼수~사수 군대가고 사실 이때 수능 반포기하고 놀음...
-
후... 217판 록리 드디어 오는구나...
-
중대 경영은 예비 500번대라 될 거 같고 경희대는 최초합임다 여러분이라면 어디 가실 것 같나요?
-
예비 몇번까지 돌것 같으신가요 ㅠ
-
먼저 좋아요 눌러주시면 칼럼러에게 큰 힘이 됩니다. 먼저 좋아요 눌러주시면...
-
으악 후유증 1
암살교실 오랜만에 쇼츠에 떠서 여행의 노래듣는 중
-
린매스업 성공함 체지방빼고 골격근량 늘리고
-
ㅇㅈ 8
지금쓰면아무도안보겠지 고1때사진인거같은데지금은스트레스로몇키로가불었는지..
-
울기 직전 까지 간 적은 많아도 운 거는 ㄹㅇ 처음이네.... 겁나 슬프다....
-
24수능, 25수능 둘다 언매 백분위 100 국어 과외 준비 중이어서 요즘 수능...
-
예아?
-
지금 오르비에 잇는 사람 다 현역으로 간주할게
-
애니 추천좀 6
요즘 볼게 없음
-
잘 때 되서야 왜 기분이 나빴지 생각하면. 애니 안봐서임
-
ㅅㄱㅅㄱ
-
전과목 50을 받으며
-
뻘글 젤 잘 씀
-
판서하는 건 책에 잘 안보이거나 조그만한 글씨로 구석에 있던데 원래 이런가요?;;...
-
ㅇㅈ 1
50명 ㅇㅈ
-
문학 고전 소설이랑 현대 소설 같은경우에는 다 맞는데 유독 시 부분에서 많이...
-
뭔 저런 싸이코패스가 어떻게 교사가 되는거지? 면접보고 걸러져야할 인간이 어떻게...
-
빨뚝좋아하는데 아쉽게 핑뚝인게 아쉽다.
-
아침 되자마자 뜌ㅣ어가서 제발 뭐든 좋으니 고쳐달라 하니 선생님이 꼼꼼하게 치료 잘...
-
성대 예비 2
예비번호 계속 업뎃되나요? 예비 못받아도 추합 중간에 예비 받을 수 있나요??
-
서큐버스♥︎ 1
-
하지만 교재비에 다 처박음
-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 음?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 낭만넘침 서울대학교...
-
연고대 내신 산출할 때 기가, 일본어 포함해야되나요?? 찾아봐도 잘 안 나와서..
-
자러감 3
일상 공유
-
대성마이맥 친구 계정 빌려서 시간 나눠서 쓸려고 하는데 문제 생기나요?
-
납치 감금 해드립니다
-
빨리 에피 1
받고싶다... 며칠전에 신청했는데...
-
제에발
-
시대강사가 그랬음...
-
어차피 그렇게 살아야하는데 기왕이면 자신의 얼굴을 사랑하며 부끄럽게 여기지 않으며 ㅇㅈ해보자
-
점순이 만화 4
난 감자 싫어해
-
다니는거 말고 그냥 가서 산책하고 강사분들한테 말걸고 헬스장에서 운동 좀 하고 급식...
-
벌써부터 자러가지마 ㅠㅠㅠ
-
잠 1
진짜잠
-
잠 안 오네 7
오르비 + 공부하지 뭐
-
공부잘하는사람들 3
개많네... 분발해야겠다 진짜
-
시대 기숙간다면 0
룸메랑 밤마다 전국 서바같은 모고로 대결할듯요 고등학교가 엄청 ㅈ같아도 룸메랑 실모...
-
시대는 교재비가 양아치인거긴 한데 그래도 1500명 다 못받을까봐 이러는건가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09.gif)
"이명학"대성 패스 없는데 그정도로 좋나요
전 2->1 가는데 정말 도움 됐습니다! 메가는 안 들어봐서..
오 저도 1~2 진동할 때 안정 1 만들어준 은인임
어떤 강의가 젤 좋은지 여쭤봐도 될까용
1형식 2형식? 형식이랑 과거분사 현재분사 이런건 다 모르는데
어릴때 영어책 많이 읽어서 그런지 감으로 해석은 어느정도 되는데
→ 감안하겠습니다.
고난도문항이면 1-2문장은 해석 안되는 것 같아요..
해석되는걸로 끼워맞춰서 푸는데
현실적으로 문법강좌부터 다시해야할까요?
→ 1, 2형식도 모르는 상태면 문법/구문독해 측면으로는 (지식적으로만 따지면) 9등급이라는 이야기인데, 이걸 다시 다 쌓는 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대강 필요한 엑기스만 빨리 쌓는다고 해도 애초부터 원래 독해를 아예 못하시던 분도 아니기 때문에 형식론을 어설프게 배운다 하셔도 수능에 큰 도움이 되지도 않을 뿐더러 그냥 본래 스타일대로 읽으시는 게 더 편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하루 영어 1.5시간정도 투자할 것 같은데
그냥 하루 기출 5문제씩 분석하고 5월이후에 고민해봐도 될까요?
→ 학습 시간을 고려해 본다면 이쪽이 맞아 보입니다. 문법&구문독해 공부 처음부터 하려 하시면 이정도 시간으로는 안 됩니다. 엑기스만 빠르게 돌릴 순 있겠지만, 그럼 위에서 말씀드린 상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흑흑 감사합니다.. 이 방법이 최선인 것 같네요,,, 해석 안되는 문장은 계속 보다보면 그래도 늘겠죠..? ? 그리고 수능 영어 문제 감 같은거 익히면..
당연합니다. 해석이 안 되는 문장들(텍스트들)도 많이 읽고 읽다보면 결국 뚫리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수능 수준 지문은 타 시험(예: 토익)에 비해서도 특히 문장구조가 지저분하여 단순히 많이 읽는 것만으로는 수능날까지 완벽히 뚫리기는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완벽한 번역이 곧 1등급을 의미하는 건 아니죠.
원서를 읽어오셨기 때문에 텍스트를 꾸준히 접해보시면서 좀 더 피지컬을 다듬으시고 + 유형별 스킬 익히고 문풀 양치기 하면 충분히 1등급 확보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우리가 한글을 읽을 때 문법&구문독해를 떠올리지 않듯이,
언어를 학습하는 방식에 문법&구문독해만 있는 게 아닙니다.
애초에 문법&구문독해는 외국인이 언어를 빠르게 학습하기 위해서(가르치기 위해서) 쓰는 방법이라고 보시면 이해가 편합니다.
감사합니당 … 그럼 혹시 기출만 계속 보는 것이 좋을지, 사설도 많이 접하는게 좋을지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현재 기출정식 풀고 있는데 대략 4월이면 다 끝날 것 같아서요!
수능에서 기출이 너무 중요한 것은 자명합니다.
하지만 무지성 기출은 저는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영어) 기출공부는 기출분석서로 시작하는 게 저는 가장 효용이 높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기출이 어떤 것을 요구하는지, 유형별로 어떤 논리로 전개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데 문제만 많이 푼다고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설령 문제를 풀며 몸소 부딪치고 깨져가며 그것을 깨달아간다고 해도 결론은 비효율이죠. 기출분석서를 공부하면 처음부터 그런 것들을 고생없이 바로바로 배우고 흡수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기출분석서로 유형별 논리와 스킬을 익힌 후에,
그다음 본격적으로 기출문제를 풀면서 적용/양치기 공부 하시면 됩니다.
다만 이 말씀은 드리고 싶습니다.
기출정식이든 파급효과같은 기출분석서든, 양질의 기출분석서 한 권만 제대로 끝내고 + 최근 3개년만 풀어도 영어는 고정1이 나온다고 봅니다. 사설 모고나 수특/수완도 더 풀면 물론 나쁠 것은 없겠지만, 영어는 수학처럼 몇백, 수천 문제를 풀 필요가 없는 과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수학은 몇백이 아니라 수천 이상도 가볍죠) 그래도 최근 3년치에 + 기출분석서 한 권 끝내는 게 그렇게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닌지라, 강사로서는 수특수완/사설모고도 모두 푸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상(=잘 공부하면 생각보다 공부 많이 안해도 1이 나올 수 있다)과 현실(=잘 공부한다는 것은 디테일하게 공부한다는 것인데, 그게 생각보다 어렵다)은 다르니까요.
만약 위에 말씀드린 것들을 풀었는데도 1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것은 문제를 덜 풀어서가 아니라, 문제풀이 과정에서 얻어야 했을 경험치와 깨달음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했다고 봐야죠. (보통 이 경우 근본적인 독해(해석)실력이 발목을 잡아서 발생합니다)
물론 그런 문제들조차 '될 때까지 문제를 풀면서' 극복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그게 정론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almeng/012.png)
헉 진짜루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루 해보겠습니당!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2 -> 수정테이프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