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하고 의대중에 고민중입니다.
벌써 등록이 며칠 남지 않았네요..ㅎㅎ
의포 여러분에게 조언을 좀 구하고 싶은데요
일단 저는 응용수학(확률이나 통계등)/생물 두가지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서울대 산업공학과(공학계열 학부모집)하고
중앙대의대 이 두개사이에서 마지막으로 갈등하고있어요ㅠㅠㅋ
솔직히 적성만 보자면 별로 어느 한쪽으로 기우는 것은 없는거 같아요.
원래는 그냥 중앙대의대를 가려고 했었는데
집안 사정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서 의대 학비가 만만치가 않더군요ㅎㅎ;;
그래도 부모님께서 학비정도는 대주실수는 있다고 하셨는데 서울대 공대를 합격하고 이공계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하시니까
공대도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라고 하시더군요;;
핵심질문->>
그러면 적성은 빼놓고 설공대하고 인설의대를 비교했을때 의대를가는것이
의대의 비싼 학비와 힘든 의대생활 그리고 그 후에 인턴 레지 이 모든것들을 견뎌낼만한 메리트가 있을까요?
지금 학비냐 취업이냐 이 두개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데 공대가 그렇게 취업이 안될까요?
그리고 취업을 하더라도 연구원등 직장생활이 생활이 의사보다 많이 힘들까요?
뭐.. 제 인생모토(?)는 생활비에 여유가 있으면서(사치x) 여가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있는 그런 삶인데요ㅋ
요약하자면 공대의 취업vs의대의 학비+힘든공부 정도가 되겠네요..ㅋ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런거를 상담할수 있는 곳이나 사이트를 알려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_ _)꾸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78 80 비만인데 오늘 볶음밥 칼국수 스무디 부거세트 치킨반마리 레드불...
-
우리는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는 방향으로 자기 식대로 인생을 살아가다 일이...
-
사탐 성지순례 밖에 없네 ㅋㅋㅋ
-
와 숨막힌다 진짜
-
요즘 문제 나오는 꼬라지만 봐도 평가원스럽다<<그딴건없음… 사설이랑 평가원이랑...
-
당신은 이세상에 없어선 안될 존재입니다 오르비언들 파이팅
-
수학 머풀지 7
기출집 다 풀엇는대 머 풀지 모르겟음.. 게다가 용돈도 블아에 질러야해서 책값도애매하내..
-
다른과목 하다가 사탐 빠르게 하려는데 시작전 방향성 잡는것도 중요한거 같아서 일단...
-
저는... 사랑하는 물2를 버리고 물1로 도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기랄, 사랑의...
-
현강끝나고 담요단(나 포함)들 싸인받거나 사진찍으려고 줄 서있는데 그중한명이 쌤한테...
-
변증법,브레텐우즈, 우주론<----이거 다 수특연계였음? 1
만약 수특 연계라면 수특이 그렇게 효과가 있지는 않다는거네
-
..라고 입력 0
하시면 됩니다
-
제발 도와주세요 3
안녕하세요. 저는 현역 43344 받은 재수생이구요. 올 해 정말 정말 열심히...
-
한국사 시간 대신에 역사로 세계사+한국사 30문제로 만드는것도 괜찮을듯 한데 그래도...
-
태블릿에 크롬 유튭 게임 다 삭제함 그래서 지금이 오늘 첫 오르비임
-
똥테라니... 1
제가 뭘 했다고...
-
둘다 좋은거같애
-
옛기출의 세계
-
1번은 무조건 정직인듯 모르면 좀 모른다 하지 왜 꼭 풀고나서 ㅎㅎ 저 이거 모름 하냐
-
Day40되니깐 앞에 day10,20은 기억도 안남 어카노 진째
-
원판 살려서 약하게 하면 이쁘다는 사실 알고 있지만 애초에 못생긴 인간은 원판...
-
내일 리트 보러 가는데 10
응원좀요 로스쿨 갈 건 아니고 그냥 살면서 한 번은 보고 싶었던 시험이라..
-
3모 555 6모 444 7모 344 목표 233 대성패스 갖고있음 확통화작 직탐...
-
아 기말 끝나고 공부 유기했는데
-
예상 1컷 좀 알려주세요 저는 등급컷 잘 못 맞춰서요
-
스튜디오 구경하러 온 애기들 출연시켜서 쌤이랑 대화하는데 너무 귀여움ㅠ 마지막에...
-
개인적으로 김승리가 욕 섞으면서 문학 강의하는 거 개좋아함ㅋㅋㅋ 갬성 공감 그딴거...
-
1-1 3.2 1-2 2.8 2-1 2.1 문과인데 어디까지 갈 수 있나요(지역 내 ㅅㅌㅊ 일반고)
-
수시는 걍ㅋㅋ 8
직접 보니까 더 노답이네
-
학교마다 내신 따는 난이도가 다른데 왜 숫자가지고만 판단함?학교마다 학점 따는...
-
눈호강
-
전위차 문제 5
전위차 잘 알면 풀고 모르면 멘탈 나가는
-
소신발언 10
꿀통을 찾아가는 것도 개인의 능력이라고 생각함
-
아프니까 혀가 꼬인걸까
-
현장에서 계산꼬여서 4분 걸렸는데.. 시간단축 요망.
-
장학금 많이준다고는 들응 거 가튼디
-
지구 모고는 너무 어려우면 감히 오답할엄두도 안난다 0
해설 들어도 이걸 현장에서 하라고?. ...시발놈이? 이런 생각 듦
-
잘못해서 병신이랑 접신했네
-
한 70퍼는 맞는게 본인한테 맞는 난이도일까여
-
반수생 작수 84 올해 6평 92 7모 88인데 요즘들어 수학에대한 회의감이 많이...
-
지금만큼의 선택자 수 유지될까? 화학은 1단원에서 탈주가 가능한데, 생명, 지구는...
-
국어 백분위 3모 50 6모 71 7모 80 원점수 3모 56 6모 68 7모 82...
-
대성학원 다니다가 9모 신청했었는데 지난 주에 학원끊었는데 9모 칠 수 있냐고...
-
데이오프 할까요 6
오전부터 지금까지 좀 다른거 (논거아님..) 한다고 좀 바쁘다가 이제 할까 싶었는데...
-
정작 옮겨서 만점받을 자신없는 진짜 하남자 ㅇㅇ 물론 가만히 있는 과탐러는 리스펙
-
수학 하면 오르긴오르나 14
84에서 뒤지게 안오르네 일단 시간이 오래걸려서 22 30을 못건듦
-
서로 다른 세 수 a, b, c가 2b=a+c를 만족하면, a<b<c 또는...
-
ㄹㅇ 화학 공부하다가 빡쳐서
-
일란성쌍둥이면 1
대리수능 ㅆㄱㄴ아님? 감독관이 육안으로 대조하는거라 어지간히 비슷하게 생기면 안잡힐거같은데
오해하지 마시라고... 제 신분을 밝힙니다.
저는 전북의대... 김형태교수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의대 진학을 하십시요.
제 큰 아들은 전남의대에.... 그리고 제 둘째는.. 서울의대에 조금전에 합격발표 났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똑똑한 아이들이 모두 의대간다는 사실예요.
그러나 현재 한국 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화입니다.
현재 의전원에 입학하는 많은 학생들이.... 이공계에서 되돌아 오는 학생들입니다.
의예과를 못가서.... 오는 경우도 있지만요.
중앙의대에 가게 되면.... 생리학교실 이무열 교수를 찾아가세요.
혹시 장학금 등 어려움이 있으면 상담하시면 도움을 주실 것입니다.
제 둘째가 서울의대 합격한 것에 대해... 노출된 글로는 표현하지 말아주세요.
아들이 싫어할지도 모르니까요...
제 신분은...구글에서... "김형태교수"라고 치면 나옵니다.
저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요...
좋은 선택을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의대가서도 예방의학이라고 통계학 관련된 분야가 있어요
통계랑 생물 둘다 좋아하시면 의대가는게....
그리고 학비걱정은
예과 2년간은 대부분 놀자판이기 때문에 분위기 휩쓸리지 않고 공부 열심히 하시면 장학금 받기 쉽고요
저도 설공버리고 인설의 왓어요.. 솔직히 의사가 힘들다 먹고살기 이젠 예전같지 않다고 해도 의대가 낫긴 나은듯
그런가요?? 그래도 본과때는 장학금 노리기가 쉽지 않을텐데...
저는 별로 큰 돈은 바라지 않고 그냥 여유있는 생활을 즐기고 싶은데요
그럴려면 역시 의대가 공대보다 나은 선택일까요?? 그리고 인설의면 어디신지 ㅎㅎ;;
쪽지 보냈습니다.
한양의대 다니고 있고요
본과떄는 당연히 장학금 노리기 힘들죠.. 예과때는 여유롭게 수업시간에 열심히하고 시험기간 2주전부터 공부하면 장학금받아요 ....
의사가 좋긴 좋죠
물론 의대가서도 평타는 쳐줘야지 그래도 남들이 생각하는 '의사'의 메리트가 따른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의대간 친구들 보면 가는것도 문제지만 정말 가서가 더 문제더라고요
의대가서 공부 잘하는 편에 들고 힘든의대공부,인턴,레지던트를 견딜수만 있다면 좋은 보상?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냥 공대가서 취업할 생각만 하고 있으시다면 비추고 변리사나 좀 전문직으로 갈 생각이면 꼭나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의사는 개원에 대한 리스크도 있으니까요
의사도 요새는 과잉상태로 취직하기어려워요
저희언니가 한양대의대 졸업했는데요 언니말들어보니
인턴 레지던트까지는 병원취직이쉬우나,
그뒤부터는 취직 정말 자리가 없데요
그래서 저희집에서도 걱정정말 많아요
개원하려면 돈엄청 드는데 저희집에 그만한 돈도 없고, 그리고 개원의들은 실패할가능성도 크니깐요.
저 지금, 고려대수학교육과랑 지방의대 붙은상태인데요
저는 무조건 의대갈생각가지고있었는데, 집에서 저 반대엄청해요
의대지금도 과포화상태인데 6년후면 진짜 취직할자리없다고요,
저는 선생님하기싫어서 의대로 빠질생각이긴한데요.
서울대 공대 쯤되면 그쪽으로 가시는것도 나쁘지않다고생각합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생각이에요^^
참고만하세요
저랑 비슷한 고민울 하셨군요! 저도 고민 많이 했는데 저는 의학에 더 관심이 있어서 결국 의대 선택했습니다. 학비는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로 어떻게든 해보려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