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리도 힘들까요..ㅠ
저희집처럼 재수하기 힘든집도 없을듯싶습니다...학교에 합격하긴 했고 인서울은 했습니다만 별로 좋은학교 아니고 가고싶은마음없어서 재수를 결심했었습니다...오빠도 재수했었는데 오빠는 고3때 모든모의고사에서 다 잘 나왔지만 수능에서 수리하나 망쳐서 재수한거긴한데...
물론 엄마아빠입장 이해하고 오빠랑 비교되는 생활태도였던건 사실입니다...그래도 성실한면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고..단지 오빠와 비교될뿐인데..
엄마는 재수하고싶다는 저를 마치 죄인취급하시면서.....강경하게 반대만 하시네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라고 네가 언제 열심히 한 적 있었냐고....넌 재수해도 절대 안오를거라며.......지금 저희집에선 저만 나쁜놈됐어요.. 영어학원선생님께서도 하겠다는 딸이 안 하겠다는 딸보다 더 훌륭한거라며 당연히 재수한번 해 봐야 한다고 하시는데 우리집 부모님만 왜이리 강경하게 반대하실까요..ㅠ 이제 재수는 생각도 못하고 그냥 담주 월요일날 바로 등록금내고 학교다녀야 할 판입니다...자꾸 너무 후회스럽고 고민돼서 미칠지경이예요...이런고민 친구들말곤 다른 사람한테 하지도 못 하는데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거 개잘하네;; 확실히 동덕여대보단 똑똑하다
-
잠이 안옴 3
-
원랜 미적이라 확통쌩노베인데 여러 요인 따지다보니 확통에 마음이 가서 그냥 지금...
-
동시에 학사 두개 준비 가능??
-
수능 끝내고 대학 온 지가 어언 몇년이건만 수능이 주는 압박감을 받고 싶다 그 이거...
-
탐구 털려서 다시하면 ㅠ 수학은ㅜ뭐해야할까요 기출은 보기만 해도 그간의 고생이...
-
(전과있는사람한테 같이사는조건으로 계약서쓰고 수능준비한다는썰) 씨발 말이되냐고 ㅋㅋㅋㅋㅋ
-
선데이는 명전만
-
확통 81점 0
이거 표점이랑 백분위 대략 어느정도 뜰까요..?ㅠㅠ
-
수변최고돼지국밥 본점 왔는데 맛있네오 웨이팅 말도안되게 엄청나다는데 월요일새벽이라 스근하게 입장
-
욕심 없는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욕심은많은데 노력을 안하면 정말 불행하게되는거같음...
-
서로 요구하는게뭐임뇨 [ ex) 물리는 변화량체크를잘해야함 화학은 계산이빨라야한다등등..]
-
이 정도면 어느 정도 갈 수 있나요?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는데 누구는 건대도 힘들...
-
진짜임뇨
-
내가 물스퍼거가 되면 되는 것 아닌가!
-
술마셔서 땡김뇨
-
잠뇨 8
ㅂㅂ
-
대학가면 이런것도 알려주나 일단 책이라도 읽어야하는데
-
조회수 대비 업로드 되는 글 수 이게 맞아?
-
꾸덕 바삭한 쿠키가 먹고싶다
-
옯창임?
-
이해가 ㅈ도 안됐음뇨 ㄹㅇ
-
https://youtu.be/rx6gz2I_suk?si=F7ltEkRc_jjWSiN...
-
내신 별로 안남았긴했는데 자료가 너무없어서,,1년에 5만원이고 사람모일때마다...
-
야식에 혼술 4
이때가 요즘 내가 제일행복한 순간일듯
-
하
-
어떻게일어나지?
-
윤석열을 타도하자같은 이런게 진짜 존재한거었나요 ㄷㄷ..
-
심연을 들여다보자
-
앞으로도 즐거운 시간 보내요
-
야식ㅇㅈ 3
-
설뱃 갖고싶다
-
멈춰야 하는 것 정신건강에 좋지않아요
-
결국 혼자다 혼자 ~
-
이번에 로지텍 무선마우스 자동충전해주는 패드 5만원에 핫딜 하던데 사고싶음......
-
잠이 안 오네 중간중간 깨긴했는데 나도 내가 15시간을 잘줄은 몰랐지
-
하... 다들 잘자요
-
가운데를 크게 벗어나지 않네
-
나중에 끄면 아무도 없다는 게 슬픔뇨
-
너 외향적이지? 2
-
늙어서 점차 꺾인건지 소신을 유지하고픈 마음보다 주변 사람에게 미움받을 무서움이 더 크다
-
자퇴의 최대 장점 13
https://youtu.be/7fy1eFEkrpU?feature=shared 이...
-
캔맥에 짜파게티랑 10
김치먹을예정
-
ㅇㅈ 8
-
수험생활시절 많은 도움을 얻었던 오르비 시간은 흘러 어느덧 28살이되었고 좋은학교...
-
사실은 12
아직 어플도 안 깐 범부입니다 그동안 크롬을 애용했음뇨
-
정치테스트 해보니 내가 되게 보수적이었다는 걸 깨달음
-
9모때 시대만 블랭크 맞췄다그래서 ㅈㄴ불안하네
-
아직 재밌는데 몸이 안 받아주네
그런경우는 원서 강제3패가 제맛인데.... (.....) 부모님 몰래 반수라도 하셔야죠뭐 어쩔수없는거같네요
집에서 반대하는 +1은 정말하기힘듭니다. 전폭적으로 지원해줘도 모자랄판에;
일단 그래도 오빠의 전례가있는거보니까 집안에서 '재수'자체를 반대하는 분위기는 아니니까 희망을 좀 가지셔도 될거같네요. 설연휴 몇일남았으니까 그시간내에 부모님과 쇼부를 내시든지 아니면 반수의 길로 접어들어야죠...
제친구도 연대 목표였고, 평소에 성대~한양대 라인정도 나왔는데 언어를 망해서 재수하는데요
처음에는 엄마가 걍 맞춰서 대학가라고, 취직 잘되는 과 가서 취직이나 준비 하라고 강경하게 나오셨는데
울고불고 난리치고, 진짜 열심히하겠다고하고 공부 열심히하는 모습 보여드려서 겨우 허락받았다고 하네요
님도 힘내서 부모님 잘 설득하세요
진심으로 말하면 들어주실꺼에요!
안타깝네요...ㅡㅡ 저같으면 집안 형편이어렵지않다면...우겨서 재수할거같고요
엄마가 완강히반대하심 반수 택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