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생으로서 교대 한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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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완강된걸로 들으면서 제가 듣고싶을때 들을려는데 상관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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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좆된듯 1
ㅆㅂ 내가 왜 고3임 수능 1년도 안남았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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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6장을 논술로 박아볼까 하는데, 한 번도 준비한 적이 없어서 어느정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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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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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증 올리는 건 좀 사려야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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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타 1
3시부터 9시까지 친구들이랑 놀고 왔음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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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경교 가기는 글렀지만 글은 열심히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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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크게 안 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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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니까 합격은 했는데 합격증을 올려본 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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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기록을 살펴보는데 거의 순수하게 체지방만 찜 쉽지않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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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르노의 미학 이론을 중심으로 6페이지 이상의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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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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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흠... 이런 식으로 해도 벌점 먹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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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해도됨? 6평은 실제로 보지도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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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뱅 ON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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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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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기 편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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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노베이고 올해 수능 5받았습니다… 6광탈에 정시도 안 쓸거라 재수하려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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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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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에서 예측하는 최종 컷보다 몇점 높은지도 중요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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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2 투과목했는데, 47로 아쉽게 한개틀려서 서울대떨어져서 연고대 지원하면 그래도 좀 좋게봐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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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받습니다 7
아무도 안하겠지만 뭐 난 관종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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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받음뇨 으흐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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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아가 캐리한다면 상대는 허접이다. 탑라이너가 캐리한다면 상대는 괜찮은 팀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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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맞아요 0
그냥 다 어려워 물리도 화학도 생명도 지구도...다 아닌것같아. 뭘해도 점수가 안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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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답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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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나 닭가슴살 이런거 먹을 때는 즐거운데 그냥 릴스 넘기다가 먹방같은거 보면 미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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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질문좀 해주세요 25
없을시글삭 선넘질ㄱㄴ 근데 선넘답이 돌아올수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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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 써주겠지? 아싸가 인싸행동 하는거 아니랬어...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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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생이라 꼴깝 떤다고 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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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소프트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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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반고에서 1점대하는 사람이 같은 인간으로 안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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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탕 진매 오징어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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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좀 하자 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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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네요 0
내일 길 막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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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질문받습니당 12
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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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선넘은 질받 해줘 19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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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의대 정도면 입결 다 떠나서 의대 수준으로 볼때 몇위 정도인가요?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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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잘된다는 소리가 있던데 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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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질문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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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한 탐잘 큰일,, 27
성균 한양 낮공은 가겠다 싶었는데,, 저 큰일난건가요ㅠㅠㅠㅠ 고대 불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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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할거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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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쓸 생각이었는데.. 막차탈 정도면 가군 자전대신 다른 데 쓸 생각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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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변표가 유리? 불변표가 유리? 물변 불변이 뭔지도 설명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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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비번호가 1차 2차발표기간 전에 바뀌었는데 아직 2차 발표일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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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 vs 상상 1
연간 패키지로 이감이 좋을까요? 상상이 좋을까요? 기출분석집이나 EBS분석은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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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수능 7x점 3등급 > 24 백분위 100 국어 관련 검토나 조교 등등 틈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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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질받해주세요 12
없으면 울면서 글삭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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ㅆ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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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오르비에 허수 많은거같아보임 방금도 개씹허수 보고옴
지금와서 보니 마음이 뒤숭숭해지네여...ㅠㅠ
우리가 수능 점수를 얻은 것이 1%의 확률로 얻은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각자의 공부와 노력과 땀으로 얻은 것입니다.
확률, 숫자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닌 나의 삶을 사시면 되는 것입니다.
와..이구절 와닿습니다.
너무 낮겠죠. 사실입니다. 높을리가 만무합니다. 세상을 확률로만 볼 수 없습니다.
확률로만 따지면 수억의 정자들을 재치고 태어난 것이 기적이며,
99% 의 수험생들을 제치고 수능 점수를 얻은 것도 기적이며, 모든 것이 기적입니다.
우리가 수능 점수를 얻은 것이 1%의 확률로 얻은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각자의 공부와 노력과 땀으로 얻은 것입니다.
확률, 숫자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닌 나의 삶을 사시면 되는 것입니다.
-- 추천합니다
첨언하자면 흔히들 '의치한교 진학한사람들은 꿈을포기하고 돈과 안정성만 쫒아간사람들이다' 라고 많이 오해하시는데 이건또 아니라고봐요. 각자 성취감은 다른법이니까요
각자의 적성대로 선택하는겁니다.
이제 고3 되는데 딱 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한의대 가겠다는 생각요.
님처럼 원하는 직업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원하는 학과만 있을 뿐 원하는 직업이 없어요.
그렇다고 저에게 닥치는 모든 고난과 시련을 견뎌낼만큼 강인한 성격이냐 하면..
솔직히 예민하고 자존심 세고 조직문화같은 걸 딱 싫어해요.
집안이 빵빵한 것도 아니고
원래 모든 결정이 세계를 바꾸느냐 나를 바꾸느냐의 싸움이고, 1년 전까지만 해도 철저히 전자였습니다만
지금은 저를 바꾸지 않았다가는 도태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