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수학 갓들 많잖아요 ? ....이거 꿀탐에서도 물어본건데 아무래도 모집단이 많아야 할 것 같아서 여기도 올립니다.
옆동네에서 여기 모인
갓들이 많잖아요..
어쩌면 저랑 동갑인 대학생도 있겠군요 ㅈ살..
정말 진심으로 답답합니다.
제가 지금 문제가 4가지 있습니다
제발 어떠한 조언이라도 좋으니 도움을 주십시오..
수학이 참 애매합니다.
1.첫번째 문제 : 연산실수가 매우 잦다.
안틀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막 다 틀리는 것도 아닌데
문제를 고치려고 하면
틀린게 대부분 다 연산실수입니다.
그래서 틀린문제들 고칠 때 매우 회의감이 듭니다.
(정말입니다 .
저는 수학시험 잘보는게 중요하지
막 내가 수학문제를 잘 푼다
근데 연산실수 ㅠㅠ 이딴거 뽐내고 싶지 않습니다.)
이번 대성에서도 정말 (아무거나 계산실수라고 하지 않고 정말 순수하게 더하기 빼기)
4개를 연산실수로 틀렸습니다
전부 선택지에 있었고..ㅠㅠ
ㅈ살.
2.두번 쨰 문제 : 수학적으로 발전한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가 않는다.
현역 때 크포 베르테르 2130 이런거 많이 풀었는데
감흥이 없었습니다.
전혀 수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런 느낌이 없고
그냥 문제를 풀고 맞으면 맞는거고 그런겁니다 ...
풀이에 일관성을 두려고 제한범위를 좁히고 그 안에서 해결하려고 하는데
사설문제들 양치기로 풀다보면 너무 발상적인 면이 많아서
적용해나가는 맛이 없고
이 문제 따로
미 문제 따로 이런 느낌입니다.
문제 풀고 나서도 애고 의미없다...이런 느낌
3.
제가 수학은 현장강의만 듣는데
인강에서도 뭔가 얻어가야 공부하는 느낌이 들까요?
저는 혼자서 생각 많이 해보는 것이 수학적 사고력에 그나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여
강의는 잘 안듣고 딸린 문제들만 풀었는데 너무 소모적인 것 같고
하루 하루 깨닫는게 별로 없는 편이 많아서..
정말 할게 없다 싶어서
대학가면 과외나 해야지 느낌으로
노트에 자주 쓰이는 발상을 정리하는 식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이게 참 엄청 뻘짓 같고 ...
4.네번째 문제
개념이 뭐가 있었는지 정리가 안된다.
근데 물어보면 대부분의 것들을 설명할 순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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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게 참 문제인데요
개념이 뭐가 있었는지 정리가 안됩니다.
단원별 흐름을 느끼라고 하는데
대체 흐름이 어떤 흐름을 느껴야 수학적으로 발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직선과 평면의 수직관계에 대한 정리
삼수선의 정리
이런 흐름 말하는 건가요?
음....
솔직히 지금 수학이 정말 문제만 풀면
남들이 말하듯이 개념에서 뭔가 엄청난걸 모르고 있을 것 같고
개념을 하면 막상 들어보면 거의 다 아는 내용이고
참 정말 애매합니다.
독재생은 이런것 때문에 멘탈이 털리네요 ㅎ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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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탐 자주 안 들어가서 이런 글 못 봤네요
1.대성은 킬러 못 풀고 실수 덜 하던 애들이 1등급 받고 그러는 부조리 시험이죠.
계산실수의 원인이 실력 부족일 수도 있어요. 수식이 복잡해질수록 실수의 가능성이 높아지잖아요. 즉, 최선책(짧고 정확)을 신속히 찾으면 실수할 가능성이 낮단 말이죠. 최선책을 빠르게 찾는 능력이 실력의 일부입니다.
검산할 시간이 부족한 것도 빠르게 못 푸는 탓이고요.
2.1번에서 언급한 최선책 찾기 연습을 해 보세요.
3.인강 안 들어서..
4.막연하네요.
4번 극공감
그냥 많이 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