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404231] · MS 2012 · 쪽지

2016-04-24 23:19:07
조회수 5,492

[래너엘레나] '수능을 망칠 것 같다.'는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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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너엘레나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습니다.


수능날 시험을 치르는

고3 아들의 아침상에


미역국을 차려주며 어머니가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하더군요.


'아들아, 네가 시험을 못쳐도

그것은 너의 탓이 아니라

내가 미역국을 차려준 탓이니


마음에 부담 갖지 말고

부디 편하게 시험 치고 오너라.'


그렇게 학생은 시험을 봐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수능날 마음을 짓누르는 시험의 부담을

자신이 조금이라도 짊어지려고 했던

어머니의 마음이 느껴지는


아주 따뜻한 이야기였죠.



제 주변에도 이렇게 수능을 망칠 것 같다는

걱정 하시는 분들 참 많습니다.


'걱정을 하느라 공부를 못한'

학생들도 다수 있었어요.


멘토링하면서도 참 많이 들어봤습니다.


근데 뭐 이런저런 말 하고

하소연 하고 머릿속으로 걱정해도


어차피 그 절망적인 상황을 피하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게 뭔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분명히 알고 있을 거에요.


지구가 태양을 한바퀴 도는데

1년이 걸린다거나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거나


하는 종류의 당연한,

이야기들처럼 말이죠.




성적을 향상 시켜온

학생들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다 진부한 이야기만 해요.


그들은 단지 그들이

'살아갈 수 있는 최선의 삶'

실제로 살아갑니다. 그게 다에요.


성적이 안나오는

학생들은 말로만 하고, 

그렇게 살진 않습니다.


딱 그 차이에요.



만약, 수능을 잘 보고

성적을 잘 받고 싶다면


지금 당장

'수능날 성적을 최대한 잘 받으려면

수능날까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에 대한 답변을 스스로 한 번 해보세요.


그 다음에 그 답변 그대로,

오늘을 살아보세요.


내일도, 그 다음 날도요.


그 단순한 선택이 우리의

모든 것을 바꿔버릴 것입니다.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말이죠.




from. 래너엘레나




대체로 말하면 인생은 우리들이

선택하는 대로 되는 것이다.


- 월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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