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자루 파이널 문제 평가단(나형)

1. 제 검토 결과로는 문항 오류가 전혀 없었습니다.

2. 전 문항이 다른 강사들의 킬러대비 강의, 사설모의고사의 문제보다 우수함은 명백하며 저는 유명 실전(봉투)모의고사나 교육청 학력평가 문제보다도 더 좋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3. 최근 기출 경향이 적확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문항에 대한 하나하나 디테일한 언급을 하면 스포가 될 것 같아 개략적인 설명만 드리면.. 6모에서 확통은 매우 쉬운 난이도로 출제되었으나, 강의 교재 문제이다보니 한 문항씩 확통을 연습시키도록 하기 위해 삽자루쌤이 사이사이 확통 문제도 넣어두신 것 같고 그렇게 어려운 난이도가 아닌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 6모를 잘 반영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수학II는 기존 기출과 6모 그리고 미적I은 기존 기출의 경향을 잘 파악하여 문제를 출제했다는 느낌이 들고 문과의 경우 6모는 예외적으로 2930이 어려운 문항이었지만 역대 기출을 보면 2130만 고난도의 문항을 출제하고 나머지는 매우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하는데 그 흐름에도 부합하게 출제한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수II는 30번 개수 세기 문항, 미적I은 미적분 단원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6모 30번과 거의 유사한 형태로 살짝 변형한 문항도 있었습니다.

4. 최근 기출의 스타일뿐만 아니라 난이도도 적정 수준으로 반영한 것 같습니다. 좀 더 어려운 문제를 조금 더 연습할 필요는 있겠으나, 이 정도의 난이도의 문항을 충분히 연습한다면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최근 21, 30번 문항보다 난이도 차이가 꽤 난다고 생각되는 문항은 한 문항도 없었습니다.

5. 당연한 얘기지만 그렇지 않은 교재들도 많기에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하여 교육과정 외의 내용을 묻는 문항은 한 문항도 없었습니다.

일단 문제 퀄이 정말 좋기 때문에 아래의 단점들이 큰 의미를 지니진 않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 미적분I 문항의 최고난도 문제는 21번 미분 문제로 거의 고정이 된 상태이니 변칙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적분 문제를 수록하여 연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좀 더 미분 파트에 치중하고 작년까지의 기출 경향을 반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특히 6모의 합답형 형태의 문항을 많이 넣었으면 좀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2. 정말 꼼꼼하게 검토를 하고 하나라도 단점을 찾아 내기 위해 보다 보니 발견한 것이고 전혀 의미가 없긴 하나, 틀린 표현은 아니고 예전 평가원 기출을 보면 이렇게 서술돼 있으나, '모든 실수에서 연속'을 '실수 전체의 집합에서 연속'으로 바꾸는 것과 같이 표현 하나하나도 최근 평가원의 표현대로 기술돼 있으면 아무래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미분 불가능한'이라는 표현은 정식 표현은 아니므로 '미분가능하지 않은'이라고 바꾸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평가원이 최근 출제 시 '가능하지 않음'을 강조하기 위해 밑줄을 긋는 것도 반영하면 더 좋을 것 같구요..)

3. 최근 기출을 분석해 보면, 한 문항씩은 신유형(정의하기에 따라 다르지만, 여기서는 외형이 생소한 문항을 의미합니다.)이 출제되고 있는데, 이에 맞게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문항도 1/3 정도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6모 21번 미분 합답형 문항과 같은 유형이 없다는 것 외에는 큰 단점이 전혀 없어 믿고 구매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추천 대상은 나형 시험은 항상 쉽게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6모 때는 1등급을 맞은 학생이 21, 30번을 대비하기 위해 풀었으면 좋겠고 강의도 같이 활용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평가단으로 선정되어 무료로 문항을 제공받고 작성하는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