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관 생활에 대한 질문
전문의 과정을 거치면 대위, 아니면 중위라고 들었습니다.
군의관은 무었을 하는지,
군생활을 어떤건지,
군의관에 대한 대우는 또 어떠한지,
훈련이 힘든지,
군의관으로서 대위, 중위가 일반 대위, 중위와 같은 대우를 받는지,
집에서 출퇴근이 가능한지,
수술등으로 경험을 쌓을만한 여건이 되는지.
기타 유용한 경험담 없으세요? 좀 가르쳐 주세요.
군생활 편하게 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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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에타 무지성 신고테러 받고 정지먹었는데 지금 탈퇴하고 학번 나올때 쯤 재가입...
일반 보병연대 의무중대 기준으로 군의관 지켜본 바로는
하는일 => 군의관실 문 닫고 건드리지 말라고 하고 자기 공부 or 컴퓨터
기본적인 건 의무병들이 거의하고, 의무병들이 못하는 환자오면 좀 보다가 안 될 거 같으면 외진 넘기고
군생활 =>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고
군의관에 대한 대우 => 아무도 안 건드림
훈련 => 앰뷸런스 타고 대기함
출퇴근 => 자기 집 근처에 부대를 배치 받는 경우는 뭐 거의 없을테니 영외거주를 말하시는 걸텐데 가능합니다.
수술 => 애초에 수술까지 해야 될 케이스면 그냥 싸제에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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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반 보병 전역자가 보기엔 할 거 정말 없어보이던데 군의관 경험하신 분이 보면 고충이 있을지도
설명 정말 잘해주셨는데요, 훈련을 앰뷸런스 타고 대기한단건 그냥 논단뜻 인가요? 싸제는 민간 병원같은걸 말하는건가요?
앰뷸타고 대기한다는 건 마냥 논다는 건 아니고 훈련 중에 앰뷸런스타고 대기하고 있다가 환자 나왔다고 하면 그쪽으로 앰뷸타고 가서 진료하거나 실어나르거나 합니다. 행군 대열 같은 것도 이동 지점 따라서 앰뷸타고가서 미리 대기하고 있고... 군의관이 직접 훈련 따라다니면서 산타고 그러는 건 못 봤네요. 싸제는 민간병원 맞습니다. 근데 이건 보병부대 군의관 기준이고 국군병원으로 빠지면 할 일이 좀 더 많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사단의무대 정도만 가도 보병연대보단 좀 더 의사다운 일을 많이하는 듯.
중위로 가서 대위한테 갈굼받는 고충은 매우 큽니다. 즉, 대위로 가면 편하다는 그 소리죠(...)
대위는 전문의 과정을 졸업한 대위를 말하시는건지? 아니면 일반 대위요? ㅋ
중위로는 절대 가지마세요... 중포만 아니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