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ICO. [587945]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21-03-31 01:58:41
조회수 20,227

패션칼럼) 봄가을 아우터 추천!+spa브랜드 리뷰

게시글 주소: https://ip1ff8si.orbi.kr/00036927981

늦어서 미안하다!!

( 다 쓰고 보니까 10200자 정도 된다. 지금껏 쓴거 중에서 제일 길다.. 6700자 정도가 제일 길었었는데 이걸 뛰어넘을줄이야. 진짜 다 때려박았음ㅋㅋㅋㅋㅋ오늘 저녁도 거르고 ㅈㄴ열심히 썼다..다쓰고 술좀 먹고 자야겠다ㅎㅎ)


 월요일까지 진짜 바빠 죽는줄 알았음. 월요일까지 ㅈㄴ해도 안 되서 과제 하나는 포기했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ㅋㅋㅋㅋㅋ듣기로는 요즘 새내기들도 좀 바쁘다는 얘기가 도는것같더라. 왜 비대면이 대면보다 빡신걸까? 내가 1학년일때에는 그래도 여유로웠는데..

 그리고 상하의 추천글 쓰면서 (https://orbi.kr/00036139926) 내가 미처 언급을 못 했었는데, 맨투맨은 무신사에 소버먼트라는 브랜드도 좋다. 퀄 좋고 핏 다양하게 나오고 재고도 넉넉하고.. 퍼스널팩이 오버핏은 그래도 재입고를 꽤 해주는데 스탠다드핏은 잘 신경을 안 써주더라고. 참고했으면함.

 이번 글에서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의 옷들 위주로 추천하려고 한다. 대부분 10만원 이하or 20만원 이하일듯?

 글을 따로 쓰려고 했는데 spa브랜드에 대한 본인 생각을 여기서 언급하려고 한다. 참고해서 옷사면 나쁘지는 않음.


유니클로

 비슷한 가격대의 spa브랜드들 중에서는 이보다 더 질좋은 브랜드가 없다고 생각함. 내가 전에 쓴 글들도 보면 유니클로에 대한 언급이 많을꺼다. 괜히 그런게 아님ㅋㅋㅋㅋㅋ

 남자옷보다는 여자옷이 좀더 이쁜 디자인이 많다. 뭐 안 그런 브랜드가 없긴하지만ㅋㅋㅋㅋㅋ 나는 옷 보러가면 항상 여자옷쪽도 둘러봄. 마음에 들면 가끔 사이즈 맞는거 사기도 하고..그리고 대부분의 브랜드가 여자옷에 유행을 한시즌 빠르게 반영하는것같더라.

 남자옷은 디자인이 좀 심심하다는 느낌이 있었다. 몇년전까지는 이런 평이 있었는데 근 몇년간 콜라보도 많이 하고(ex 크리스토퍼 르메르의 유니클로u라인, 질샌더의 유니클로+j라인, 유니클로x띠어리  혹시나해서 그런데 콜라보는 웬만하면 남녀옷 다 나옴) 디자인이 많이 좋아진 편이다. 요즘은 아메카지쪽에도 유니클로에서 관심이 있는것같다. 최근 디자인들을 보면 이쪽으로도 좀 건드린다는 느낌이 있음.

 여자들은 유니클로에서만 옷 사도 정말 잘 입고 다닐 수 있다고 생각함. 제발 인스타나 보세에서 좀 사지마라. 돈 주고 쓰레기 사느니 그 돈으로 제발 치킨 사먹어라. 환불불가, 프리사이즈 이런거 박아두고 파는데도 장사되는거 보면 어이가 없을 따름이다..프리사이즈를 싫어하는 이유? 그건 다양한 사이즈에 염두를 두고 디자인을 할 생각이 없다는거다. 애초에 동대문에서 떼오는거라 그런거기도 하지만.. 동생한테도 맨날 이말하지만 안 듣는다. 그냥 지가 사고싶은데로 사길래 포기함..

+올해 여자옷은 크롭기장의 아우터가 유행인듯? 어느 매장을 가든 안 보이는 곳이 없더라. 뉴트로라고 90년대 감성이 반영되는건 남녀를 가리지 않기는 한데 여자옷쪽은 남자보다 그런 경향이 큰 것같다.

 

스파오

 스파오포맨 라벨 붙은거말고는 크게 관심은 없다. 유니클로보다는 질이 떨어져서 잘 안 사게 되더라고. 질은 에잇세컨즈랑 비슷하거나 조금 더 좋은 편. 스파오포맨 관련해서는 밑에서 언급하겠다.

 21ss 옷들 중에 의외로 디자인 괜찮게 나온게 꽤 있기는함. 물론 지뢰도 있으니까 현명하게 판단하자..


에잇세컨즈

 디자인이 위의 두 브랜드보다 다양한 편이다. 예전에는 퀄이 안 좋은 편이었는데 요즘은 퀄 좋아져서 나쁘지는 않음. 위의 스파오와 마찬가지로 봄가을아우터는 나름 괜찮게 뽑는다. 그외에는..흠..ㅋㅋㅋㅋㅋ

 21ss 옷들 중에서는 청자켓이 제일 나았던것같음. 물론 히든버튼 집어넣은거 말고 연청/흑청. 뒤에서 좀 더 언급하겠다.


탑텐

 퀄도 안 좋고 디자인도 별로고..노재팬 때 유니클로보다 탑텐이 훨씬 좋다!!라고 인터넷에서 말하는 놈들 보면 어이가 없더라. 옷에 관심이 있기나 한건지 아니면 정치적으로 뇌가 좀 어떻게 된건지..

 굳이 찾지는 않고 다른 브랜드 옷들 보러가는 김에 옆에 매장 있으면 들어가서 보는 정도임.


zara

 스페인 브랜드이다. 디자인은 여기 언급한 브랜드들 중에서 제일 다양한 편이다. 다양한 편이긴 한데 카피캣 논란도 꽤 있는편. 안 베끼는 브랜드 찾기가 힘들지만 이게 정도가 좀 심해서..(자트멍, 자렌시아가 한번 검색해봐라) 그리고 질이 안 좋은 경우가 많다. 다만 봄가을아우터는 괜찮은편.


h&m

 스웨덴 브랜드. 태그에 있는 라인별로 퀄, 디자인이 갈린다. divided라고 적힌건 거르자. h&m man이라고 적힌건 적당히 걸러서 보고.. 내가 언급한 이 두개를 제외하고는 퀄 걱정은 안 해도 된다.

 그리고 외국 브랜드 특성상 디자인이 튀는 옷들이 꽤 있다. 이건 zara도 마찬가지. 옷에 뜬금없이 레터링을 박아넣는다던가 양아치들이나 입을것같은 화려한 디자인이라던가..이게 서양 감성인가..싶기도함. 물론 깔끔한 디자인도 찾으면 꽤 있음.


cos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이다. 위에 언급한 h&m에서 상위 브랜드로 나온것. arket이라고 h&m에서 또 상위브랜드로 나온게 있기는한데..이건 한국에 아직 들어오지도 않아서 잘 모르겠다.(올해 더현대 서울에 들어온다는 얘기가 있기는 하다.)

 가격대는 위에 언급한 브랜드들보다 높다. 하지만 크게 부담가는 정도는 아님. 디자인 컨셉은 미니멀에 가깝다고 보면됨. 즉 깔끔한 디자인이 대부분. h&m에서 나온 브랜드지만 디자인 컨셉은 완전히 다르다.. 또 뭘 사든 퀄은 걱정 안해도 된다. 가격 비싼데 다 이유가 있음.

 밑에 트윌셔츠자켓에서 좀더 언급하겠다. 수정하려고했는데 뭔가 애매하더라고..





-전 글들에서도  몇번 언급했던거같은데 가까운 곳에 매장이 있다면 한번 입어보고 구매하는것을 추천한다. 너가 갖고 있는 옷들 사이즈랑 인터넷에 나온 사이즈랑 비교해가면서 사도 웬만하면 맞아떨어지긴하지만 그래도 입어보는게 좀 더 정확하니까..















cos 트윌셔츠자켓




 1은 류준열이 입었던 cos 자켓. 아마 18ss일꺼다, 2는 요즘 디자인. 이 당시에는 구하기 엄청 힘들었음. 요즘은 좀 낫기는한데 그래도 온라인 기준으로 모든 사이즈가 있는건 아님..(cos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재고가 다르다. 오프라인에서는 아직 구하기가 쉬울듯. 수도권이나 부산에는 매장이 있으니 그쪽 산다면 한번 가보는것도 좋다. 대구는 여성복매장밖에 없고ㅋㅋㅋㅋㅋ남성복매장도 만들어줘ㅅㅂ 아니면 좀 오래 걸리더라도 트렌비 이런 곳에서 직구하던가..)

 가격은 15만원 정도이고, 사이즈는 m이 한국사이즈로 100 정도라고 보면 된다. 디자인 깔끔하고 활용도도 높아서 좋음.(ex맨투맨 니트 슬랙스 진 등등..) 블랙이 제일 무난하고 그 다음으로는 미드나이트블루. 다른 색도 진짜 이쁘긴한데 코디하는 난이도가 확 올라가서 추천하지는 않음ㅠㅠ 내가 갖고 있는건 19fw 미드나이트 블루/ 브라운인데 브라운이 이번에 안 나와서 좀 아쉽긴함. 브라운이 코디하기에는 참 좋아서.. 스파오나 에잇세컨즈를 비롯한 다른 spa브랜드에서 디자인 카피해서 내놓은게 있기는한데 비추. 가격은 절반 정도인데 입어보면 티가남ㄹㅇ










트렌치코트


 요즘 트렌치코트라고 하면 밑에 내가 소개하는 디자인 외에 맥코트도 포함하는것같더라. 엄밀히 말하자면 다른 거지만 그렇게 취급하는 경우도 많은것같다. 맥코트는 트렌치보다는 좀 더 나이대가 높은 느낌이고 더 포멀하다. 보통 우리가 입고 다니는 옷에는 트렌치가 잘 어울리고, 정장이나 프레피룩? 이쪽에는 맥코트가 나은것같다. 그렇기에 이 글에서는 트렌치만 소개한다.

 색은 블랙이나 베이지가 괜찮다고 생각한다. 다만 베이지는 여자들한테 거의 보급나온 수준이더라..너무 많이 입고 다님ㅋㅋㅋㅋㅋ











스파오



 오버핏 트렌치코트. 스파오에서 잘 만들었다고 평가받는 옷 중에 하나임. 품번 SPJTB23M01. 전 시즌 품번은 SPJTA49M01. 블랙이면 둘다 비슷한데 베이지는 전시즌이 훨씬 낫다고 생각함. 전 시즌이 더 싸기도 해서 난 전 시즌꺼를 좀 더 추천함. 정가는 99000원인데 인터넷 기준으로 보통 7~8만원 정도에 구할 수 있는듯. 이보다 더 싸게 구할 수도 있고..운 좋으면 4~5만원에도 구할 수 있음.

 스파오가 질이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음.(에잇세컨즈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유니클로보다는 좀 떨어지는 편) 다만 스파오포맨이라고 스파오에서 라벨을 붙여놓은게 있는데 이건 좀 나은 편이다. 이게 예전에는 따로 분리를 해두었는데 요즘에는 그냥 옷에 라벨만 붙여놓더라고.. 남자옷 중에서 스파오가 좀더 신경써서 만든 거라고 보면된다. 내가 소개하는 것도 해당됨.









무신사 스탠다드




 울 블렌드 오버사이즈 트렌치 코트.(품번 MICT5001) 가격은 11만원 정도. 위에 언급한 스파오보다 더 질이 좋은데 정가기준 가격차이는 별로 안 나서 가성비 좋다고 생각함. 다만 무신사 스탠다드(앞으로 무탠다드라고 하겠다)가 브랜드 런칭한지 얼마 안 되서 아직 완성도는 조금 떨어지는 편인것같다. 떨어지는 편이긴 해도 동가격대에서는 좋은 선택이라고 봄.









마인드브릿지



더블 트렌치코트(품번 mvca2102). 공홈 기준 가격은 14만원 정도. 브랜드 급은 위에 소개한 스파오, 무탠다드보다 좀더 높다. 가격대도 조금 더 높은 편이고.. 웬만한 백화점에는 다 있는 브랜드라 한번씩은 본 경험이 있을꺼다.








cos



새틴 트렌치 코트. 가격은 공홈 기준 29만원. 내가 들고온 사진은 몰그레이인데, cos에서 사겠다면 네이비가 더 코디하기 쉬울꺼다. 몰그레이는 코디하는 난이도가 살짝 높음. 굳이 cos에서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감성이나 질 생각하면 cos가 더 낫겠지만 위에 언급한 브랜드에서 골라도 충분함.













청자켓


중청, 진청이 제일 무난하고 흑청도 좋음. 연청은 내가 언급한 것들보다 코디하기가 약간 더 까다롭다. 흑청은 최근에 확 떴었는데 이게 뭐때문이냐면..



이태원클라쓰에서 박서준이 입고 나왔더라고.(사진의 흑청자켓은 준지에서 나온거다. 물론 가격대는 높은 편이다ㅠㅠ) 생각보다 매체가 패션에 영향을 많이 주더라.

 청자켓이나 청바지 종류는 리바이스가 유명하긴 하다. 다만 요즘 디자인은 좀 트렌드를 못 따라가는 느낌이라..이번 글에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물론 근본 그자체인 브랜드이긴하다.











에잇세컨즈




 1은 21ss 연청(스카이 블루 워싱 루즈핏 데님 트러커 재킷, 품번 421139LP4Q), 2는 21ss 흑청(애쉬 워싱 루즈핏 데님 트러커 재킷, 품번 421139LP34). 정가 기준 각각 59900원, 69900원. 이번에 에잇세컨즈 21ss 남자 옷들 중에서는 제일 괜찮았다고 생각했던거임. 디자인 재질 가격 다 무난하고 흑청이나 연청 살 생각 있다면 좋음. 위에 두개말고 다른 디자인으로 나온 청자켓들도 있는데(ex 히든버튼) 이건 비추. 디자인이 오래 입기에는 좀 그래서..












유니클로



 워시유틸리티재킷(품번 438175). 정가 기준 49900원이었는데 가격 만원 내렸더라. 할인 전에 샀는데 좀 짜증나네ㅎㅎ.. 암튼 전통적인? 디자인은 아님. 내 기억에 1~2년 전부터 이런 디자인이 꽤 나왔던거 같다.(ex 아페쎄x칼하트 청자켓, 옷 이름이 talk jacket이었음. 지금은 중고말고는 구하기 힘들다.) 유니클로 기본 청자켓보다는 이게 디자인이 좀 더 마음에 들더라고.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청자켓 싸게 구하고 싶으면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함.

*수정: 솔직히 호불호 갈릴수도 있는 디자인이라고 봄. 조금이라도 걸리는게 있다면 그냥 안 사는걸 추천함.












아페쎄



 1은 Charles Jacket, 2는 Veste Jean Work. 아페쎄가 청자켓, 청바지로 유명하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다. (https://orbi.kr/00034111587, 물론 보다보면 다른 옷들도 괜찮은거 많이 보인다. 질은 걱정 안해도됨. 돈값한다고 본다.) 청자켓은 가격대가 30만원대 정도임. 싸게 구한다면 20만원대에도 구해지고. 사이즈는 한국사이즈보다 한 사이즈 작게 간다면 웬만하면 맞을꺼다.(ex 한국 L(100)사이즈면 M을 산다던지) 산다면 당연히 아페쎄를 사는게 더 좋겠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위에 소개한 브랜드에서 사도 충분히 잘 입고 다닐 수 있을꺼임. 물론 감당되는 가격대라면 여기서 사야지ㅋㅋㅋㅋㅋ이정도 가격이면 그래도 도전해볼만한 가격대라고 생각함.













준지(Juun.J)



 라이트 그레이 워싱 스티치 데님 재킷.(품번 JC0839PD22) 가격은 지금 ssf샵 기준 69만원 정도. 아까 흑청자켓 소개하면서 언급했던 브랜드이다. 준지 옷은 타 브랜드보다 좀 크게 나오는 편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이쁘긴한데 가격이 참..현실에서나 오르비에서나 이정도 가격의 옷을 살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꺼다. 그래도 이런식으로 언급해두는게 나중에 돈벌때 옷 사게 되면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블레이저


 색은 블랙이랑 체크 정도만 갖고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함. 핏은 세미오버핏이 좋음. 정장에 입는 그 자켓이랑은 종류가 좀 다름. 뭐 생긴거야 비슷함. 그런데 둘 다 핏도 다르고 블레이저는 슬랙스, 진 안 가리고 매치할 수 있지만 정장 자켓은 그게 아니니까..

 보통 니트나 롱슬리브(=긴팔티)를 이너로 많이 매치하는데, 니트는 별로 추천하지는 않음. 니트를 바지에 넣어입으면 옷감이 생각보다 잘 상하더라고..그래서 나는 보통 롱슬리브랑 매치함.

 사실 다음 칼럼에서 언급하려고 했지만 내가 바빠서 다음 글을 좀 늦게 쓸수도 있으니 롱슬리브 관련해서는 여기서도 간단하게 언급하겠다. 블레이저를 입겠다면 개인적으로 검은색/흰색 롱슬리브는 필수라고 생각함. 그외의 색은 더 구비하면 좋기는 하고.. 롱슬리브는 유핑에서 사는거 추천. 사이트 들어가보면 좀 제품 라인업을 복잡하게 만들어놓았는데 블랙라벨/옆트임x/세미오버핏 이렇게 고르면 이너로 입기도 좋고 단품으로 입고 다니기에도 좋을꺼다.(http://u-ping.co.kr/product/20-21-black-label-%EB%A1%B1%EC%8A%AC%EB%A6%AC%EB%B8%8C-2fit/579/category/142/display/1/ 이게 내가 얘기한거일꺼다. 못 찾는 사람도 있을것같아서 들고옴)










무탠다드



 오버사이즈 블레이저.(품번 MMJJK101) 지금 무신사 가격은 71000원 정도. 가성비 좋은편이고 나는 산거 후회 안함. 위에서 트렌치 얘기하면서 언급했던 브랜드이기도 하다. 교복 자켓만 입다가 이런거 입으면 좀 낯설꺼다. 교복 자켓은 정핏에 좀 가깝겠지만 이건 아니니까.. 교복 안 입어본지 너무 오래됬다 사이즈는 평소 입는 한국 사이즈로 가면 괜찮을것같다.(ex 평소 100사이즈 입는다-L사이즈)











드로우핏



 오버사이즈 미니멀 체크 블레이저 베이지색(품번 DFJK0002BE). 가격은 지금 무신사 기준 127200원. 위의 무탠다드보다는 비싼 편이긴한데, 무탠다드가 많이 싼 편이지 이게 비싼건 아님. 무신사 브랜드들 중에 괜찮게 만든다는 브랜드들은 대부분 이정도 가격이니까..

 위의 무탠다드 블레이저보다는 덜 부담스러운 오버핏이다. 개인적으로 위에 있는 거보다는 좀 더 추천해주고 싶음.
















가디건


 내가 여기서 언급한 아우터들이랑 다른 점이 있다면, 가디건은 로고가 들어간걸 입으면 잘 어울린다는거다.( 청자켓은 로고 들어간게 이쁜건 꽤 있다. 아페쎄 청자켓 얘기하면서 언급한 칼하트와 콜라보해서 내놓은게 예시가 되겠다. 뭐 발렌시아가같은 명품 브랜드에서도 로고 박아놓고 내놓는게 많은데 이쁘니까..) 물론 무지도 매우 좋음. 그리고 꼼데가르송 가디건은 어떻냐고 질문할것같아서 언급하는데 여기서는 꼼데가르송보다는 좀 더 트렌드에 맞다고 생각하는 브랜드를 추천하겠음. 당연히 꼼데가르송 가디건도 좋음.

 약간의 코디팁을 주자면, 단추를 잠그고 다니게 된다면 밑에 한두 버튼 정도는 잠그지 않고 그냥 두는걸 추천함. 다 채우는 거보다는 그게 좀 더 보기 좋더라.

 그리고 주의해야될게 있는데, 니트같은 좀 두꺼운 이너를(맨투맨보다는 니트가 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입어도 되는 가디건이 있고 아니면 롱슬리브나 셔츠만 이너로 입어야 되는 가디건도 있음. 살 때 구분해서 샀으면 함.








자바나스



 F타입 가디건. 지금 들어가보니 가격은 84900원이더라. 이전 칼럼(https://orbi.kr/00036139926)에서 여기 니트에 대해 언급을 했었는데, 가디건도 평이 좋은 편이다. 무지로 사겠다면 여기서 사는걸 추천함. F타입이 진짜 좋긴한데 A타입을 비롯한 다른 타입도 무난함.











메종키츠네



 20FW Men Lambswool Cardigan Profile Fox Patch. 가격대는 보통 30만원대 정도이고, 싸게 구하면 20만원대에도 구할 수 있음. 메종키츠네는 이미 여러번 언급했던 브랜드이기도 하다. 에코백 추천할 때에도 언급했었고(https://orbi.kr/00033781769), 로고플레이 글 쓸 때에도 언급했었음. (https://orbi.kr/00034111587) 가격에 비해 퀄리티는 좀 아쉽다는 얘기가 있음. 그래도 괜히 '요망한 여우'라는 얘기가 나오는게 아니다ㅋㅋㅋㅋㅋ로고값하는 브랜드라고 생각함.







라코스테



 베이직 코튼 Y넥 가디건( 품번 AH199E-51G 02S). 라코스테는 로고플레이 관련 글(https://orbi.kr/00034111587) 쓸 때 언급했던 브랜드이기도 하다. 가디건 기준 가격대는 20만원 내외 정도. 퀄리티는 솔직히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아미(Ami)



 21SS Men Cardigan with Ami Heart Embroidery(품번 AM115AAC3R). 가격대는 정가 기준 보통 50만원 내외. 가격대는 위에 소개한 가디건들보다 많이 높은 편이지만, 로고플레이하기에도 너무 좋고 가격대비 퀄리티도 괜찮은 편이라서 예산이 넉넉하다면 난 이거 사는걸 추천한다. 아미 역시 로고플레이 글에서 언급했었다. (https://orbi.kr/00034111587)





















라이더


 전에 토트백 추천글(https://orbi.kr/00033781769) 쓰면서 잠깐 언급했었다. 내려보다보면 가죽 토트백 글에 좀 써놓았을꺼임. 암튼, 라이더는 어울리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다. 위에 소개한 옷들이랑 비교했을때 좀 그런 경향이 심함.. 라이더는 개인적으로 마른 사람이 제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함. 파오후거나 파워후라면 좀 안 어울릴 수도 있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다. 잘 어울리는지 아닌지는 본인이 입어보고 판단하자.) 그러니 가까운 매장 아무데나 가서 한번 입어보자. spa브랜드면 대부분의 매장에 라이더가 있음. 그리고 라이더는 종류가 싱글라이더/더블라이더 이렇게 있는데 이 중에서는 그래도 싱글라이더가 그나마 덜 부담스러움.

 라이더는 인조가죽/소가죽/양가죽 이렇게 나뉘는데, 일단 인조가죽은 거르고 양가죽보다는 소가죽 추천해주고싶음. 양가죽이 좀더 이뻐보이긴한데 소가죽에 비해서 관리가 어려움. 그리고 자취하거나 기숙사 산다면 알아야될게, 라이더는 세탁비용이 좀 비싼 편이다. 가죽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일반 드라이클리닝보다 비싸더라고..

 라이더 역시 이너는 블레이저랑 비슷하게 입으면 된다. 하의는 슬랙스도 좋지만 진을 좀 더 추천해주고 싶다. 라이더 특유의 느낌을 진이 좀 더 살려준다고 생각함.












도프제이슨



 카우하이드 세미오버 싱글 라이더 자켓.(품번 DF-20AM202) 무신사에서 가죽 제품 만드는 브랜드 중에서 제일 유명하지 않을까 싶다. 좀 싸게 사면 10만원대, 평소 가격대는 20만원 내외 정도라고 보면 된다. 가격대, 퀄 모두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함. 이 정도면 잘 입고 다닐수 있을꺼임.













올세인츠



 사진은 타이슨 바이커. 정가는 60~80만원대 정도지만 아울렛은 30~40만원대 정도에 구할 수 있다.  아울렛 한 번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거 사는게 가성비 좋다고 생각함. 그리고 위랑 가죽 퀄리티를 비교하면 안 된다. 보면 확실히 다르다는게 느껴지더라고.. 백화점이나 아울렛에 입점해있는 경우가 꽤 있으니까 한번 입어보고 사던가 하자.











다음 칼럼 예고: 남르비를 위한 봄가을 코디 추천 


(이변 없으면 아마 다음주쯤 올라오지 않을까 싶다.. 몇몇 아우터랑 어울리는 코디들 좀 올릴것같은데 인스타에 올라오는거처럼 깔끔하게 찍는건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너무 기대하지는마ㅠㅠ 코디 관련해서 궁금한게 있으면 오픈채팅으로 연락해주면 된다. 예를 들어 이건 어떻게 코디하면 좋을까 아니면 이거랑 어울리나? 뭐 이런거.. 그리고 코디 추천글 쓴 뒤에는 상하의 추천글 쓸껀데, 여기서 아마 반팔, 롱슬리브, 셔츠 등등을 소개할 것같다.)



















다 읽었으면 좋아요좀 눌러주라 눈팅만 하지말고..















1편: intro+가품을 걸러보자 https://orbi.kr/00033684690

2편: 오르비언을 위한 에코백, 토트백 추천 https://orbi.kr/00033781769

3편: 오르비언이 피했으면 하는 브랜드 https://orbi.kr/00033890955

4편: 로고플레이에 대해 알아보자 https://orbi.kr/00034111587

5편: 미니멀에 대해 알아보자+숏패딩 트렌드 및 추천 https://orbi.kr/00034838414

6편: 남르비를 위한 코트 입문+브랜드 추천 https://orbi.kr/00035260050

7편: 남르비를 위한 신발 추천+기본적인 관리 https://orbi.kr/00035596991

8편: 남르비를 위한 상하의 추천!-1편 https://orbi.kr/00036139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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