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진이 말하는 독해력과 사고력
얼마전 미국 대학원에 합격하여 같이 이야기를 나눈 친구로부터 현우진 강사의 동영상을 받았습니다.
그 친구는 제가 아는 친구들 중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 중 한 명인데, 제가 <수국비>를 집필하는 데에도 큰 영향과 도움을 주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영재고로 나왔기에 수능을 공부한 적은 없었으나, 제가 깨달은 '학습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때 누구보다도 빠르게 이해를 한 친구입니다.
저는 얼마전 사고력이란 무엇인가 13편에서 드러냈듯이,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가장 밑바탕이 되고 뿌리가 되는 능력이 독해력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모든 학문은 언어를 통하여 표현되었고, 그 언어를 잘 이해하면 어떠한 학문이라도 쉽게 공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수학 4~5등급을 왔다갔다하던 학생이었거든요. 위와 같은 이해를 바탕으로, 수학도 마치 국어를 공부한느 것처럼 설명을 읽고 이해해서, 거꾸로 남들한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정의와 개념을 정확히 외운 후에야 제대로 공부를 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수능 수학 1등급을 맞고 삼수를 끝냈습니다.
대충 위와 같은 이야기를 이번에 제 친구랑 이야기했는데, 불과 하루만에 이 친구가 현우진 강사의 영상을 보내주더군요. 한 12분부터 보라고 해서 쭉 보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tq4GS8UdWU&ab_channel=%EB%8F%99%EA%B8%B0%EB%B6%80%EC%97%AC%EB%A5%BC%EC%9C%84%ED%95%9C%EB%91%90%EB%93%9C%EB%A6%BC%3A%EC%84%B1%EA%B3%B5%EC%9D%84DoDream
매우 놀랍게도, 12분부터 현우진 수학 강사가 한 말들은 저와 제 친구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내용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역시 진리라는 것은 둥글어서, 어디로든 쭉 제대로 달리다보면 만나게 되는 걸까요?
현우진 강사도 중학교부터 열심히 공부를 하긴 했지만, 과연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우연한 계기로 독해력이 중요하다고 새삼 느끼고, 책을 왕창 읽었다네요. 그러고 나서는 아버지가 신문을 보는 것을 옆에서 보니까 곧장 한 문단 전체의 내용이 눈으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교과서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매년 교과서가 새로 나오면 모두 사서 다 읽어보는데, 서술이 완벽하다고 평가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학생들에게 교과서를 굉장히 중요하게 말해줍니다. 보통 학생들이야 교과서 중심으로 국영수 공부하면 된다는 둥의 이야기를 지긋지긋하게 들어서 잘 와닿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독해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또한 독해력이 인간의 모든 사고력과 모든 과목의 공부에 대한 기본이 된다는 것을 알고, 또 독해력에 관한 책을 쓴 입장이다 보니 현우진 강사의 말을 듣자마자 바로 이해가 되더군요.
비단 국어뿐만 아닙니다. 제가 수학을 잘 하게 될 수 있었던 것 또한, 수학을 국어처럼 공부하였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어떤 말이 나오면, 그게 무슨 뜻인지 어렴풋이 넘어가지 않고 확실히 찾아서 외우고 지나갔습니다. 우리도 말을 정확히 하려면 낱말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아야 적절하게 쓸 수 있고, 반대로 지문에 나오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우연히 오르비를 통해 알게된, <수학의 명작>이라는 책에서는 제가 쓴 <수국비>와 마찬가지로 사고의 과정, 글쓴이가 왜 이렇게 접근했는지를 상세히 풀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읽으면서 수학 공부를 했는데, 어느 순간 내가 왜 수학을 못 하고 있는지 알겠더군요.
이렇게 말하면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많겠지만, 수학도 마찬가지로 현우진 강사의 말처럼 텍스트를 읽을 수 없으면 절대로 잘할 수 없습니다. 다양한 조건이 주어질 때 하나씩 꼼꼼히 무슨 의미인지 파악을 해야 하고, 각 조건들을 통해서 대체 다음 과정으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을 해야 합니다.
<수국비>에서도 저는 이런 식으로 국어 비문학을 풀라고 하였습니다. 글을 읽고, 중요한 의미가 무엇인지 파악을 해서 어떤 주제가 지문 전체를 관통하는지 파악을 해야 쉽게 문제를 풀 수 있다고. 비문학도 당연하겠지만 독해력이 있고 텍스트를 제대로 읽고, 그 다음 그 중에서 중요한 핵심을 파악하고 의미를 이해할 수 있어야 문제를 쉽게 풀 수 있습니다.
저는 <수학의 명작>을 보고 감탄하였고, 이 책을 통해서 공부하면서 수학을 마치 국어나 영어처럼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수능을 쳐보고 나니까, 다른 과목 특히 국어처럼 독해력이 대표적으로 필요한 과목에서는 이런 좋은 책이 없더군요. 그래서 <수학의 명작>처럼 국어 비문학에 대해서도, 어떻게 지문을 읽고 생각을 해서 핵심을 찾는 방안에 대해서 길게 서술해서 쓴 책이 <수국비> 입니다. 사실상 <국어의 명작>이라고 불러도 됩니다. 다만 제가 <수학의 명작> 집필진들과 만나서 이런 약속이나 합의를 못해서 그 제목을 쓰지 못한 것일 뿐이지.
여러분은 사실 "독해력이 중요하다"라는 말을 들어도 그 의미를 잘 모르고 그냥 넘어가니까 여전히 공부를 할 줄 모르는 것입니다. 그냥 독해력 이라는 낱말이 너무 남발되고, 어디서든 중요하다고 하니까 대충 독해력을 사전에서 검색해서 그 정의 정도만 알고 있죠. 독해력을 깊이 이해한 학생이라면 어떠한 과목에서든지 기초를 탄탄히하고 발전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분이나, 아니면 졸업 논문을 준비하는 후배로부터 대체 독해력이 무엇이고 어떻게 길러야 하냐고 질문을 많이 듣습니다. 저는 이 질문에 대해서 한참 고민하다가, 제 <수국비>를 추천해주거나 제가 쓴 글의 링크를 걸어줍니다.
현우진이 말한 것처럼 텍스트를 읽는 능력은 모든 학문의 기초입니다. 그리고 텍스트를 잘 읽을 줄 안다면, 현우진처럼 수학을 잘할 수도 있고, 저처럼 국어를 잘할 수도 있습니다. 독해력이 과연 무엇이고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가는 현우진 강사의 위 영상을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최근에는 저도 대학 공부를 하고 여러 자격증 공부를 하다보니, 이 독해력이 없으면 앞으로 어떠한 공부도 쉽게 할 수 없겠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 삼수를 하면서 이런 독해력 연습과 훈련을 굉장히 열심히 했던 것에 대해서 매우 뿌듯한 마음이 남아있습니다. 그때 그 고생을 해서 열심히 훈련하지 않았더라면 앞으로 평생 공부를 할 때 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을 것이거든요.
<수국비 상>
https://docs.orbi.kr/docs/7325/
<수국비 하>
https://docs.orbi.kr/docs/7327/
알고리즘 학습법
https://orbi.kr/00019632421 - 1편 점검하기
https://orbi.kr/00054952399 - 2편 유형별 학습
https://orbi.kr/00055044113 - 3편 시간차 훈련
https://orbi.kr/00055113906 - 4편 요약과 마무리
학습이란 무엇인가
https://orbi.kr/00019535671 - 1편
https://orbi.kr/00019535752 - 2편
https://orbi.kr/00019535790 - 3편
https://orbi.kr/00019535821 - 4편
https://orbi.kr/00019535848 - 5편
https://orbi.kr/00022556800 - 번외편 인치와 법치
https://orbi.kr/00024314406 - 6편
https://orbi.kr/00027690051 - 번외편 문과와 이과
https://orbi.kr/00030479765 - 7편
https://orbi.kr/00033799441 - 8편 + <수국비> 광고
https://orbi.kr/00038536482 - 9편 + <수국비> 광고
https://orbi.kr/00038794208 - 10편
https://orbi.kr/00038933518 - 11편 마지막
사고력이란 무엇인가
https://orbi.kr/00056551816 - 1편 바둑과 수싸움
https://orbi.kr/00056735841 - 2편 예절
https://orbi.kr/00056781109 - 3편 자유로운 직업세계
https://orbi.kr/00056882015 - 4편 따라하기
https://orbi.kr/00057164650 - 5편 어린 놈들이 약아서
https://orbi.kr/00057384472 - 6편 자기 스스로를 알아차리기
https://orbi.kr/00057614203 - 7편 체력분배
https://orbi.kr/00057650663 - 8편 수학적 상상력
https://orbi.kr/00057786940 - 9편 편견깨기
https://orbi.kr/00058147642 - 10편 시냅스, 알고리즘의 강화
https://orbi.kr/00060975821 - 11편 자문자답
https://orbi.kr/00061702648 - 12편 '박영진 이혼전문변호사'를 통해 재밌게 알아보는 법률 이야기
https://orbi.kr/00062050418 - 13편 수능 국어 공부
-14편 현우진이 말하는 독해력과 사고력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다들 잘 지내 0
술 리뷰할 때 돌아올게
-
원래 ㅈㄴ 짰는데 물 좀 풀었나
-
단 하나의 깃털도 남기지 말고
-
합격예측 0
시세무 이거 되나요 .. 시립대 텔그 텔레그노시스 메가 대성 합격
-
오늘 우린 카미 고로시에 들어간다
-
부산대 메디컬은 수학 표점 1점이 1.5라 미적 145->141이면 6점이나 차이가 나서여
-
이건 갠취? 아니면 벨붕??
-
작수가 영어 워낙 어려워서 한 거 같은데 올해도 작수,6평급은 아니였지만 좀...
-
질문 받음 4
고졸 일용직 걸그룹 마스터 야구 중독자 (32년 무관 팀 팬)
-
이제봤는데 벌써부터 도며드네.. 우리 티쪽이들이랑 잘 맞을 것 같음 페이커...
-
확통이들이 평가원은 #~# 라는 말과 함께 똥을 퍼질러 싸며 쓰러졌다
-
오르비 탈퇴할까 4
재미없어
-
길거리 동물들을 더 유심히 보게 됨 고양이 강아지 오리 거위 거북이 등등
-
문학공부는 개념의 나비효과만 했슺니다 마더텅 문학 고2거 풀고 있는데 고3거를...
-
안된다...
-
28번 안풀고 2번으로 찍은 내가 승자 ㅋ ㅋ
-
맞팔구 7
상시 잡담태그 달아요
-
뻥임뇨
-
노베 내신 현역 수능 7등급이였는데 계획안이에여 검토 해주세여 국어 김승리 이번에...
-
이것저것 할거 많은데... 도저히 각이 안잡히는구나
-
두려워져요
-
작년: 불수능이라 전체적으로 다들 표점이 높아져서 컷도 오름 재작년: 국어 실제컷이...
-
맞팔구 8
잡담태그 잘다는 밐붕이입니당
-
언 94 89 82 화 97 93 84 미 89 81 73 기 92 84 76 확...
-
방학때 대전갈까 7
성심당에서 튀김소보로를
-
논리실증주의자는 예측이 맞을 경우에, 포퍼는 예측이 틀리지 않는 한, 9
논리싫증주의자는 관심이 없다
-
잘자요 9
내일 봐요
-
다들 최애 만화 머임 21
체인소맨...
-
다른 학교에비해 이상하리만큼 확률이 높은데 오류일까요? 이유를 아시는분이 있으신가요??
-
보고 웃참함 ㅋㅋㅋ 즐기면서 푼듯
-
겨울에 아이스크림은 별로야? 쌤 보러가면서 쌤 반 애들 간식 사가려고 하는데 뭐가...
-
서강대 논술 2
진짜 다맞아야 붙는거지 올해 오후 공대 봤는데 그냥포기해야되는거지
-
오늘 기분조아요 6
스카에서 래몬사탕 먹었는데 맛잇엇음뇨
-
존나 억울함
-
계획상으론 12월말쯤에 이원준t 브크 개강할때 맞춰서 시작하려고 하는데 늦을까요?...
-
흐흐흐흐흐
-
옯비탈퇴 아마 할듯 13
에휴이 수시도 가망없어보이는데 이제 입시판에서 할것이없네요 성불할때가 왓다...
-
헤응 5
-
귀가!! 6
오늘은 친구들이랑 스카 갔다 와서 그나마 나은 느낌 그동안 계속 혼자 해서 잘 안...
-
아무글도 안쓸때도 200씩은 찍히는데
-
맞팔하실분 8
구합니다
-
0.01점 차이 8
ㅋㅋㅋ
-
중머 에타 보니까 서겅대에서 반수해서 중머 메디컬 왔다는 사람이 신공학관 지어지면...
-
경희대 국캠 5
고딩 동기, 후배들 체대 많이가서 놀러 자주가는데 그래서 마치 모교같은 느낌
-
2024년 오르비 선정 최단기퇴물
-
내신대비 말고는 필요없는거죠? 경사관도 요즘은 수능유형으로 나오는듯 해서
-
계속 듣는 노래만 듣네 10
나도 늙었나
-
동덕여대 출신은 이마에 낙인 새기고 다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
사회속에 은근슬쩍 스리슬쩍 스미어들면 조금 그렇자나요
-
수능대비 리트 0
추리논증은 안하는게 맞죠?
저는 수학도 구어체로 배우는 게 좋아서 판서 빼곡히 해주는 쌤들보다 말로 친절히 설명해주는 쌤들 찾아듣는데 전과목 다 이렇게 찾다보니까 맞는 방향인지 모르겠어요
제 책이랑, 수학의 명작 추천드려요~
생각해보니 저도 독해력이 급상승하면서 수학실력도 확 올라간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혹시 선생님께서는 평가원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출제된 모든 비문학 지문에서 중심화제를 잡을 수 있고 이를 토대로 글에서의 속도조절이 가능하며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여기시나요?
이 세상에 100퍼센트라는건 존재하지는 않으나자신감은 충분합니다
와.. 정말 학습이란 무엇인가 칼럼을 1편부터 끝까지 다 읽어봤는데 모든 문장 하나하나에 감탄과 카타르시스가 느껴집니다. 제가 최근에 재수공부를 하면서 깨달은 생각이랑 너무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학습의 바탕은 독해력인 것과 그 독해력이 무엇인지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면 절대 발전할 수 없다는 생각.. 수능수학을 잘하려면 같은 유형의 문제를 일관된 방법으로 풀어야한다->알고리즘과 비슷하다고 느낀점.. 그걸 수학을 국어처럼 푼다라고 표현하시다니..제가 국어공부를 제대로 하면서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수학에도 적용하는게 맞겠지?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와..그리고 이를 또 ’진리는 둥글어서 언젠가 만나게 된다‘라고 표현하시다니!! 감탄이 나옵니다..이런 글을 읽는 것 조차도 작년의 저라면 절대 이해하지 못했을텐제 ’독해력‘에 대해 깊게 이해하고 그 독해력을 어떻게 활용해야될지 알게되니 이 글을 정말 잘 이해하게 되네요.. 오르비를 하면서 얻은 최고의 수확이 이 글을 읽은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제 생각과 완벽하게 일치하신 분의 글을 읽게되니 제 생각의 틀,사고력이 확실히 정립이된 느낌이 듭니다..
결국 이 ’독해력‘의 의미를 자신이 깊게 파악하고 학습에 써먹으려면 강사는 그 의미를 찾기 위한 수단일뿐 본인이 ’직접‘ 깊은 공부를 통해 그 의미를 파악찾는 것이 중요한데 현역때 느끼지 못하고 이제야 이해하는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남은 시간 후회가남지 않게 올바른 학습을 통해 꼭 원하는 대학에 가고 싶네요
많은 분들이 학습이란 무엇인지 깨달게 되는 시간이 무척 오래 걸렸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어려웠었군요. 피나는 삼수 2년 생활 끝에 저는 이러한 사실들을 알아내었고, 이를 바탕으로 책을 집필한 것입니다. 제가 찾은 이 좋은 학습 방법이, 단순히 오르비 사용자들 뿐만 아니라 한국의 누구든지 독해력과 사고력에 힘이 는 노약자 분들, 당장 독해력을 빨리 올려야 하는 취업준비생이나 대학교 졸업생 등등.
하여간 좀 더 멀리 퍼져서, 앞으로 입시 이후에도 이러한 고생했던 훈련과 연습이 나중에는 성인이 되어서도 여러분을 지키는 방패이자, 빠르게 핵심을 요지하고 쳐들어가는 창으로서도 역할을 하길 바랄 뿐이니다
20년도에 나온걸 23년도에 봐도 되나요?
국어의 명작이라고 하셔도 괜찮지않나요?
명작이라는 고유명사는 누구나써도 되니
수학의 명작 지금 어디서살수있나요
저도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다 품절이네요... ㅠㅠ
수능 공부안하는 사람이 독해력증진을 위해 수국비 읽어보는것도 추천하시나요?
아님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추천부탁드립니다.
제 전자책은 고등학생은 물론 성인을 대상으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굳이 제 책 사볼 필요 없이 제가 쓴 칼럼을 찾아보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