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나이 [521974] · MS 2014 · 쪽지

2015-07-19 23:03:43
조회수 1,076

돈도니돈~! 모의고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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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히히.. 치킨이다, 치킨!! ^^

 

치느님을 만난다는 황홀함에 기쁜 마음으로 후기를 시작합니다! 치멘. (조금의 스포일러를 허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한시바삐 뒤로가기를!)

 

 

 

 

일단 제 점수는요..... , 4문제 틀렸습니다. (두개 틀릴줄 알았는데)

그중 1이 틀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오르비언들이 안타까워했는데요,

 

제일 많은 고민을 한 문제를 고르라면.... 1번입니다. ㅋㅋ 남는 시간은 전부 1번에 투자했습니다.

 

...마음껏 웃으세요. 모니터 너머로 웃음참는 소리 다들립니다.

 

 

철의 제련은 식량 생산량의 증가로 보아야 할까? ”

 

철의 제련으로 인해 농기구를 만들었으니 그렇다고 볼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 바로 위에 암모니아 합성 반응식을 비치시킨 출제자의 계략!! 에 저는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아아.... 하버씨, 보슈씨, 전 당신들을 믿었지만...)

 

 

문제 스타일을 논하자면, 행키님과는 틀립니다! (← 틀린것이 아니라 다른것이 옳은 표현입니다. - 국립국어연구원) 

이미 제작자분이 예고하신대로 평가원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려고 하는 것이 의도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가치있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인강을 들으면서 선생님들이 강조했던 사람들은 이렇게 잘못알고 있기 쉬운데 사실은 이러이러 한거야~~”라고 강조하신 부분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 나왔습니다! (수용액에서의 전기전도성 등) 말그대로 화학1의 오개념을 전부 바로잡을 수 있는 모의고사입니다.

 

그렇다고 심각하게 개념에만 치중한 모의고사도 아닙니다. 18번의 산염기 중화반응 문제나, 20번의 금속의 반응성(비록 틀렸지만)문제 들은 실제 평가원의 마지막 문항에 위치해도 손색이 없는 난이도의 문제들입니다.

 

시간은 복잡한 계산식보다는 정확한 개념을 묻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너무 촉박해서 손도 못댈 정도는 아닙니다. 6월 평가원과 난이도만으로 비교하자면 개인적으로 비슷하다고 느껴지네요.

 

 

솔직히 저번 지구과학 ㄱㅈㅌ 모의고사 평이 안좋아서 행키님처럼 네임드가 아닌 경우에 대한 오르비q 과탐시험에서의 불안감이 컸는데 기우였던 것 같습니다. (지송해요, 돈도니돈!) 꼭 시간날 때 풀어보기를 권하는 문제지입니다. ^~^

 

 

돈도니돈! 돈도니돈! 돈도니돈! 돈도니돈!

 

돈도니돈님이 나를 보셨어!”

 

아니야! 문제에 오류가 없는지 검토하신거야!”

 

 

 

*p.s. 그나저나 50점 만점이 있던데, 어디한번 닉 좀 봅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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